사건.사고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모두 해결+ㅂ+


날로 늘어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지요.
그 종류도 단순히 소통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있는 반면에
한창 뜨고 있는 소셜쇼핑, 소셜게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죠.


혹시, 위의 트위터 화면과 영상 이미지 기억이 나시나요?^^
바로 재작년인 2009년 10월 29일에 일어났던 강남 파이낸스 빌딩에서 일어난 화재이지요.
단순히 화재라면 하나의 사건으로 기억이 남겠지만 이 사건이 기억에 더욱 남던 이유는
바로 트위터를 통한 사건 중계였지요.


사건이 일어나고 현장에 있던 한 트위터리안에 의해
영상과 멘션으로 실시간으로 현장 중계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지금보다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 트위터를
소셜네트워크에 낮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죠.


그리고 바로 오늘. 트위터에 대한 놀라운 기사를 하나 더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 자살 막은 트위터…네티즌 관심이 마음돌려]
http://goo.gl/Ho2ub

바로 위의 링크에 있는 기사입니다.
헤드라인에서 볼 수 있듯이 트위터로 한 사람의 자살을 막은 내용입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자살을 하기 전에 종이가 없어서
트위터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유서를 남긴 사람의 멘션으로 보고
트위터리안들이 리트윗과 경찰의 신고를 통해 자살 전에 막은 사건이지요.
한 사람의 멘션을 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위의 멘션은 안타깝게도 작년 여름, 자살예고멘션을 날린 후, 생을 마감한 DJ의 멘션입니다.
오늘 있었던 사건과 달리, 아쉽게도 멘션을 보고 그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지요.

지금 생각하는 것은. 아마 이 두사람 모두, 자살을 결정하기 전에.
아니, 자살을 결정한 내 자신을 누가 빨리 보고 말려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었는지.
잘못된 결정에 대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말려주고 충고를 해주길 원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또 아쉬운 것은 이번 사건처럼 작년에도 빨리 발견되었으면
돌아가신 저분도 지금 다시 힘차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죠...


처음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 힘이랄까요.
그 놀라운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막상 위의 두 사건을 이야기하다보니,
두 사건을 예로 포스팅하는 제 자신이 옳은 것일까 생각도 드네요.


스마트폰이 하루가 멀다하게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
그에 따른 수 많은 다양한 어플들이 나오는 지금.
아마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 그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경찰청 등이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는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경찰청 트위터 http://www.twitter.com/polinlove]


처음에는 위의 두 사건으로 트위터를 활용한 신고기능도 생각했는데,
위의 멘션을 보고나니, 그 진위여부 때문에 확실히 힘들 거 같긴 합니다.
현재 전화로도 충분히 장난전화가 많은데, 자유로운 트위터세계에서 그 진위여부 파악은
더욱 어렵기 때문이긴 하니까요...^^


요즘 트위터를 보면 일부 기업, 개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과 기업상품 정보를 말하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한 귀로 흘리는 경향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자기 할말만 툭툭 내 뱉는 그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아닌
본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의미대로 상호소통이 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도나도 소셜커머스, 이 시장에 뛰어든 그루폰코리아

어느덧 소셜커머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소셜커머스. Social Commerce.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우리나라에는 '위폰(www.wipon.co.kr)'이라는 업체가 처음으로 소셜커머스를 우리나라에서 시작하였다.


비록 처음에는 그 빛을 보이지 못하고,
이후 등장한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와 '쿠팡'(www.coupang.com)에 밀린 것이 현실.

'위폰'이라는 이름을 혹시나 얼마나 알까하고 내 주위에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이름이었다. '위폰'뿐만 아니라 사실 현재 성공한 인터넷서비스 등에는 선구자(?)보다는
후발자들이 성공한 사례가 많다. 네이버의 통합검색, 지식인, 블로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막상 따져보면
네이버의 성공적인 서비스는 그들이 선구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저걸 말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또 다른 곳으로 새버리는;;

지금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개인,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쿠팡, 티켓몬스터가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반면에,
이미 실패를 겪고 물러난 업체들도 많이 생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많은 개인, 기업들이
이 시장에 도전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뿐이 아니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알려진 많은 업체들이 쿠폰고객과 일반고객과 차이를 두거나,
쿠폰에 해당되는 상품이 제공이 되질 않는다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생기고 있다. 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쿠폰을 구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면서 단골고객이 있는 한편, 일회성 고객들의 수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소셜커머스를 통해 홍보를 하려고 했던 업체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100%는 아니다. 그 중에는 성공한 업체들도 있으니 말이다..^^

암튼!
이런 포화시장 속에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그루폰(www.groupon.com )'이  들어왔다.
'그루폰코리아(www.groupon.kr )'로 국내 런칭 전부터 프로모션을 통해서 사람들의 많은 기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해외에서 성공한 소셜커머스 - 정작, 그루폰은 소셜커머스라고 안하고 소셜미디어쇼핑이라고 칭하고 있다.
나 역시 그말이 더 현재 국내에서 소셜커머스라 불리는 업체들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 에 대한 많은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긴장한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정작 오픈 당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클릭을 하였을 때는.
생각보다 아쉬운 첫 오픈 아이템들이 사람들을 맞이했다.


나 역시 너무 실망한 나머지 제대로 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첫번째 뮤지컬 상품은 3층 S석과 A석.
두번째 쇼핑몰 상품은 주로 고급브랜드 상품과 수입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뮤지컬 상품은 너무나 어이없는 자리 뿐이었고.
위즈위드는 매진을 기록했지만, 그날 밤 10시가 넘어서야 매진을 기록하였다.

사실 국내 소셜커머스는 물건과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한 것. 위즈위드 상품들은 고가에 속하는 상품들이 
많은지라, 1인 1개 밖에 구매 못하는 저 쿠폰으로는 25,000원 할인 받는 수준.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다른 업체에서 한 캐쥬얼브랜드의 10만원 상품구너을 5만원에 판매한 것을 기억하니, 더더욱.

물론, 처음이라 그럴 수 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했더지라 아쉬웠던 거 같다.

그루폰 코리아. 처음에 그들이 프로모션할 때, 단순히 서비스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글이 기억이 난다. 이제 시작이니 그 말을 한 번 기대해보며...^^

간만에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뭐라 쓴지도 모르겠지만...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각 업체들은 좀더 분발해야할 지 모른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도 어느 순간 페이스북과 같은 강자가 등장할지도 모르니..^^
 

취업난. 갈수록 어려워진 취업.
솔직히, 그 문 앞에 서기 전까지는 남의 일인줄 알았다.
다들 대기업 만을 노리고 취업을 하려고 하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줄 알았다.

그러나 내가 막상 취업이라는 문 앞에 서고 나니,
내 잘못된 생각임을 알게 되었다.

대기업이든 벤처이든.
취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다.

그 규모가 어떻다든지. 회사들은 자기 회사에 딱 맞는 인재를 찾기를 원했고.
무엇보다 준비된. 지원분야에 대한 경험이 많은 그런 인재를 찾기를 원했다.

그리고 난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 너무 자신감이 있었다.
기업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게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자신감.
인터넷관련사업에서 일하고 마케터로 해본 그 경험.
이러한 것들은 곧 나를 이 분야에 있어 또래의 친구들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그런 무모한 자신감이 잘못되었다.

그러나 막상 입사지원서를 내고 면접까지 가게 되면,
꼭 듣는 말이 있었다.

'블로그와 마케터 경험. 그리고 또 뭐요?'

그럼, 난 아이폰 등의 IT기기 등의 관심부터 시작해서
인터넷과 IT에 대한 내 관심사를 이야기하였다.

'승환 씨는 또 무엇을 내세울 수 있죠?'

그럼, 난 주일학교 교사시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그런 조직생활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교사생활은 내 20대의 반을 모두 차지한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기획에서 승환씨가 내세울 것이 있나요?'

그럼, 또 다시 난 교사시절 이야기와 더불어 학교 프로젝트 이야기를 꺼낸다.
무엇보다 교사시절은 내 인생 속에 '기획'이라는 두 단어를 가장 많이 했던 시절이기에.


그렇다.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 눈 앞에서 내 자신이 지원한 분야에서
확실한 자신감과 그들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그러한 경험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지금 와서 느낀 것이지만,
계속 저런 질문에 대답을 할수록 내 목소리는 작아지고 힘이 없어졌다.
내가 자신이 있어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졌다.

나는 웹기획. 웹마케팅 이 두분야에 대해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 두 분야는 분명히 다르다.
기획과 마케팅은 비슷할 수는 있겠지만, 분명 다른 분야이다.

둘 중에 내 관심이 좀더 가는 것은 웹기획이겠지만,
내가 경험하고 노하우를 나름 가지고 있는 것은 웹마케팅이다.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
그 사이에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하고 갈등을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회사의 크기와 연봉. 그리고 부모님의 눈치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을 내 첫 직장을 정하는 데에 변수로 두고 있다.


아직은 젊기에 많은 이들은 내게 도전하라고 한다.
지금 아니면 실패할 여유도 도전할 기회도 또 없다고.

또 어떤 이들은 내게 말한다.
첫 직장이 너의 인생에서 계속 따라다닐 거라고.
즉,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첫직장이 아니면
계속 중소기업, 소기업에서만 돌아다닐 거라고.


다 맞는 말이지만,
두 말 중에 어떤 쪽에 비중을 더 두어야할 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꼭 해낼 것이다.
무엇이든. 무모한 자신감이라도.
일단은 그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것이다.

[Sony Ericsson의 신규 스마트폰. XPERIA Arc || 출처: Engadget]

Sony Ericsson의 신규 스마트폰인 XPERIA Arc가 공개되었네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있겠지만, 저 디자인은 멋져보입니다.
매끄루운 곡선을 지닌 바디의 뒤가 움푹 들어간 Arc형!!+_+

[XPERIA Arc 전면 || 출처: GSMArena]

[XPERIA Arc 후면 || 출처: GSMArena]

국내 몇몇 분들의 의견들을 보니,
이런 디자인은 그립감과 실제로 사용감이 나쁘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음. 휴대폰의 경우, 저도 그립감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지만,
전 디자인이 이쁜 것이 더 좋더라구요..하하;;

다만, 이녀석의 아쉬운 것은 스펙입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될 것을 예상되어지는 녀석치고는
조금 아쉬운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XPERIA Arc 스펙 || 출처: phonearena]

물론, 스마트폰의 주목적들인 기능들을 이용하는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는 그런 스펙이지만,
최근 출시 또는 출시예정되어있는 고성능의 폰들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죠.^^

아무튼!! 국내에서도 큰 인기는 아니더라도
소수의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익스페리아 시리즈.
실제로 국내 출시되면 어서 한번 보고싶네요^^


[XPERIA Arc video ad || 출처: GSMArena]


[XPERIA Arc || 출처: GSMArena]


아는 형님이 독일에 잠시 다녀오시면서 사다주신 선물^^
미니 맥주잔!!


근데. 왜....독일이 아닌 프라하....체코 프라하가 그려져 있지...
내가 잘못 읽은 것인가....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댓글로좀..=_=;
글애두 이쁘니 만족♡


손잡이에도 저렇게 무늬가 섬세하게 들어가있다.
우리나라 이런 기념품들은 잘못사면 대충 그려져있기 마련인데.
무척 맘에 드는+_+


친절하신 형님께선 가격표를 그대로 붙이고 오신ㅎㅎ
그러나. 저게 얼마인지는 모르겠다=_=
그냥 .... 선물이니 기념으로 안 떼고 있음 ㅎㅎ


일반 신용카드랑 딱 맞는 사이즈^^
부모님은 이쑤시개통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셨지만...
난 꼭 여기다가 맥주를 타마시고 말테다..+_+!!

혹시 "차차"라는 저 캐릭터를 아시나요?
"풀방(http://fun.pullbbang.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카툰의 캐릭터입니다.

차차 보러가기

좀 기간이 되었긴 하였지만,
아이프로슈머에서 위의 사진과 같이
세 가지 상품을 리뷰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워낙 일이 많았던지라, 이제서야 리뷰를 작성하네요 ㅠ.ㅜ
마감기일 하루 남은..흑ㅠ


우선 첫번째로 휴대폰 거치대!!



바로 차차 얼굴이 큰짐막하게 있는 휴대폰 거치대입니다.
활짝 울고 있는 차차의 얼굴이 보이지요^^



제 아이폰을 거치해보았습니다.
상품 상단에는 솜으로 쿠션이, 하단에는 BB탄 같은 것이 있어서
넘어지지 않고 무게를 잘 지탱해주네요^^



음. 이녀석은 소개할 필요없이. 사진에 써있네요 ㅎㅎ
ChaCha 전자파 차단 Sticker 라고 되어있군요!
깜찍하게 하트를 껴앉고 있는 차차캐릭터가 24k골드스티커로 되어있습니다.^^



마지막 상품인 슈퍼맨 티셔츠!!
마치 슈퍼맨이 등장할 때, 자신의 셔츠를 찢고 안에 있는
슈퍼맨의 S가 보이는 그 장면을 티셔츠에 그려놓았네요 ㅎㅎ

재미있는 컨셉티셔츠이지요!!
아쉽게도 이번 리뷰 자체가 겨울인지라,
어디를 입고 나갈 수 없는 반팔로 제작이 된 것이 아쉽네요 ㅠㅠ


요즘 차차 이외에도 다양한 웹툰의 캐릭터들이 상품으로 제작되는 거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카툰의 캐릭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거 같네요^^


 

 

황해.
2008년 흥행을 했던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 콤비의 새 영화.

 

이 영화를 보기 전, 난 추격자에서 느꼈던 숨막히던 추격전과 심리전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무엇보다 인터뷰에서 하정우가 추격자보다 더 뛰었다고 하던 그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기에, 너무나 큰 기대감을 가지고 봤다. 그리고 무엇보다 '황해'라는 저 타이틀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가 궁금했다. 우리나라만이 '서해'라 불리오는(내가 알기로는;;) '황해' 흙으로 이해 황토색을 띤 바다. 황해.

 

택시운전수. 살인자. 조선족. 황해
영화는 이 네 가지 키워드로 진행이 되어진다. 이 네 가지의 키워드는 바로 극 중 구남이라 불리는 하정우의 모습에서 나온 키워드이다. 물론, 마지막 황해라는 키워드는 그의 직업이나 호칭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영화 끝에 다른 그의 모습을 황해라고 보인 거 같다. 빚을 갚기 위해 도박에 손을 댄 남자였지만, 주변의 말에 불구하고 자신의 아내를 믿고 기다렸던 그였다. 그런 그가 그 아내의 신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너지기도 하고, 결국 살인에 손을 대고 등등. 더러워지는 탁해지는 그러한 모습이 바로 황해인 것같다.

 

15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의 범죄 스릴러물.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 장르의 영화들은 계속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긴장하게, 생각하게 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황해도 그러하였지만, 생각보다 중간중간 지루한 장면들이 좀 있었다고 생각한다. 뭐. 이건 나만 그럴수도 있지만 ^^;;

 

다양한 해석이 나온 결말.
이 영화의 스토리는 상당히 복잡하다. 계속해서 사건 속에 연류된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들간의 관계 속에 다양한 일들이 나오고. 관람객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물론 그러하였기에 지금 1위라는 랭크에 올라와있는 거 같다. 지금은 감독이 결말에 대해 밝혔다고 이야기는 하지만(난 아직 그 글을 보지 못하였기에...) 다양한 결말을 생각하고 추측해 보는 것이 이 영화에 대해 다시 보고 싶고, 더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슬슬 잠이 오는 상태에서 마구 주저리주저리 해보았다.
황해라는 이 영화. 상당히 잔인하기도 했다. 추격자에서의 잔인함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그런면에서는 여성 관객들이 좋아할련지는 의문이지미나, 적어도 나와 같이 본 세명의 여성은 다리를 후들거릴 정도로 영화 보기에 힘이 들었다는? ^^

 

솔직히 추격자에 푹빠진 나의 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하정우, 김윤식의 소름끼치는 그 연기는 최고였다. 아직도 하정우의 얼굴과 김윤식의 목소리가 귀에 맴도는 것을 보면..^^

...
 

 

 

가족들과 미리 성탄맞이 외식을 했답니다.
어머니도 성당에서, 저 역시 성당활동을 하는지라,
이렇게 미리 성탄 맞이 외식을 하네요 ㅎㅎ 

홀리차우라는 퓨전 중식집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도곡점이에요~
홀리 차우는 본점인 이태원을 시작으로 압구정, 잠실, 도곡, 분당 등 이렇게 있더라구요^^
여기도 처음 입구는 작아서, 별로 안 큰 줄 알았는데, 꽤 크더라구요 ㅎㅎ

 

거의 먹는데 40분 좀 넘게 기다렸네요 ㅎㅎ
들어가서 가장 맘에 들었던 찻잔. 넘 이쁘더라구요~~!!
하나 가지고 나오고 싶던..+_+

 

에피타이저로 먹은 스위트 콘 위드 후레시 크랩 수프♡
게살과 옥수수로 만든 수프인데. 아주 맛났어요ㅎㅎ

 

 역시 에피타이저였던 상하이 완탕 롤
일반적인 딤섬 요리인데, 특이하게 생겼더라구요^^
속에는 통통한 새우가 그대로 들어있고, 겉에는 마늘이 뿌려져 있더라구요 ㅎㅎ
저 간장소스도 아무리 많아도 짜지 않고 맛나요!!

 

 몽골리안 비프라는 쇠고기 요리에요~!
부드러운 쇠고기 슬라이드를 살짝 튀겨서 볶은 요리인데,
바삭한 겉은 깨물고 안에서 나오는 고기의 부드러움이란..꺄~~♡

 

 홀리즈 하우스 후라이드 라이스라고,
치킨, 새우, 야채 등 다양한 고기들과 야채가 들어간 볶음밥이에요 ㅎㅎ
보통 일반 철판볶음밥이랑 비슷하지만 아주 맛나요~~+_+

 

 차이니즈 그린이라는 야채요리에요ㅎ
초이섬이라는 중국야채를 기름에 데쳐서 굴소스나 마늘소스로 볶은 요리인데
기대 이상으로 맛나더라구요 !!

 

사천 치킨. 일반 치킨을 사천식으로 야채랑 볶은 요리!
특징은...매콤달콤?ㅎㅎ

 

마지막으로 먹은 상하이 누들!!
일본식 야끼우동인가? 그거랑 비슷해요!

 

오늘 완전 배불리 먹었네요^^
이곳에는 다양한 세트 메뉴도 있고, 각 지점마다 지점세트메뉴가 별도로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로따로 음식을 시켜먹는 것을 더 추천해드려요^^

세트 메뉴도 좋긴 한데,
요리 수를 늘리고 커피와 같은 것은 나가서 마시는 것이
제 경우는 낫더라구요^_^ㅎㅎ

 

이제 내일이면 성탄이브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래요!!

 

지난 주 언제인가...

맥도날도 이벤트였던가. 지인이 알려준 링크를 따라 얻은 더블쿼터파운드치즈버거 1+1 쿠폰!!
아마 11월 초..지난 주 수요일인가? 새로 나온 맥도날드 버거라고 하더군요..ㅎㅎ
버거를 아주 사랑하는 나로써는 아주 기대가 듬뿍!! ㅎㅎ

 

음.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별로이지만, 두꺼운 패티와 그 사이에 넣어있는 치즈의 맛...
'아, 그래. 이게 진정한 버거지...빅맥도 패티가 이정도는 되야지..'
이말이 입에서 나오더군요ㅋ 물론 수제버거의 패티와는 크기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껏 나온 맥도날드 버거의 패티 중에서는 으뜸을 자랑하는 거 같았다는...+_+

원래 버거킹을 즐겨먹었지만, 이 녀석의 등장으로 갈등 좀 해야겠어여 ㅎㅎ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 나중에 일(一)버거 함께 해여~~^_^

 

 

집 앞에 위치한 영화관 '메가박스'
중학교때 생긴 뒤로 꾸준히 애용 중이다보니, VIP이다. 훗+_+

 

그런데 최근 3개월 동안 메가박스에서 재미난 이벤트를 했다.(올해가 아닌 전에도 했다면 내가 바보였을뿐....)
9~11월 매달 마지막 목요일에 포인트상품을 50% 할인교환을 해준 것이다!!

 

바로 메가박스 홈페이지로 달려가서 포인트 확인~! 무려 40,200 포인트나 모여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메가박스로 달려가서 바로 교환!

 

 

무려 12장이나 되는 무료영화초대권이 생겼다!!+_+
그러나 좀 단점이 있다면 평일 밖에 안된다는 것과 12월 31일까지의 유효기간이 있다는 거!!
뭐..가족들이랑 지인들이랑 보면 다 쓸 수 있을거 같긴 하다..ㅎㅎ

암튼...이번 겨울의 시작은 영화와 함께~♡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directer David Fincher

성공적인 아이템은 친구들과 수다 떨던 중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누구나 뛰어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을 어떻게 빨리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어리언3' 등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새 영화 『소셜네트워크』

 

이 영화는 어느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소셜네크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현재 나는 소셜네트워크, 웹 쪽 관련 일을 배우고, 하고 싶었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었다.
더욱이, 여름에 한국 법인등록을 완료한 '페이스북'이기에 흥미가 가고 있었다. 단순히 영화로서 작품일까? 아님 '페이스북'이
국내에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한 하나의 단계일까 하고 말이다.

강남CGV에서 관람^_^

현재, '페이스북'은 세계 곳곳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하고 교류하는 그런 곳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이용 중이다. 물론, 아직까지 국내서비스를 제외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해외기반서비스인 트위터보다는 파급력이 적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소셜네트워크』는 영화 속에서 창설자 중 하나인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가 '페이스북'을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단순한 대학교SNS가 아닌 세계적인 SNS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 역시.

 

웹서비스기획자가 되려고 하는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크게 내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페이스북'이라는 아이디어가 탄생한 과정도 놀라웠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 속에 있던 공동창립자 에드와르도 세버린(국내 영화 번역에는 '왈도'라고 명칭.)과 냅스터의 창립자 숀 파커와의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가 페이스북의 개발한 당시, 그의 나이는 대학교 1, 2학년. 바로 나와 한살 밖에 차이 안나는 대학생이었다는 것과 '페이스북'을 발전시켜나가면서 얻는 아이디어는 일상 속에서 대화에서, 필요에서 나온 단순한 것들이라는 것이다. 보통 단순한 학교 프로젝트 안에서도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친구들을 보면, 멀리서 새로운 생각을 찾기 위해 머리를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 속에서 보이듯이 우리 일상 속에, 대화 속에 이미 그런 아이디어는 숨어 있다. 나 역시 지금까지 생활 속에서 얻은 아이디어(웹서비스보단 교리교사를 하면서 했던 기획들이 많다)들 중 성과를 거두운 아이디어들은 생활 속에서 발견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를 생각에 그쳐서는 안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해가느냐.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그 것을 실행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영화 속에서도 '윈클보스'형제가 잘못된 예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영화는 빠른 전개와 마크 주커버스의 뛰어난 능력을 실감하면서 SNS에 문외한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흥미를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장르가 드라마인 영화로 그 안에 희노애락이 속속 담겨져 있다. 그가 '페이스북'을 만들면서 주변 사람들과 생기는 갈등, 동료가 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재미있는 과정 등...

 

무엇보다 이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하나 알려주자면, 관람 전에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들고 직접 체험해보고 가는 것을 권유한다. 그럼 이 영화를 보는 재미가 한층 더 업될 것이라 생각된다.

 

단순히 영화로 즐길 수 도 있지만, 한편 드는 생각은 국내에 법인을 두면서 전 세계에서의 성공을 대한민국에서도 재현해내려고 하는 '페이스북'의 계획 중 하나인 거 같기도 하다. 기업들이 사람들에게 브랜드스토리텔링을 통해 접근 하듯이 말이다. '트위터'는 기존의 국내 서비스가 나오기 전이라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였지만(이후 나온 서비스가 '요즘', '미투데이', '커넥팅' 등), '페이스북'은 국내 최고의 SNS 중 하나인 '싸이월드'라는 큰 벽을 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소셜네트워크』
이 작품이 국내에서 성공적인 흥행을 하는 것은 단순히 영화에 대한 완성도 뿐만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SNS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 영화는 그러한 SNS기획자 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거라 생각한다.

 

 

매번 생생정보통을 비롯하여, 각종 TV프로그램에서 보던 인천의 맛집들♡
지인들과 함께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을 가기로 결정!!
아침부터 서울에서 차이나타운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입구는 정작 찍지 못하고...
배가 고픈 나머지 인터넷에서 찾아본 중식집을 향해 달려가서 주문부터 하였습니다.


새콤시콤했던 탕수육!!
일반 중국집에서 시켜먹던 탕수육보다 살짝 새콤한 맛이 강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마파두부덮밥입니다.
맛은 있었는데, 그닥 다른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굴짬뽕입니다.
음. 여기 별다른 맛은 없었습니다..=_=;;
이렇게 첫번째로 다녀온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은... 꽤 오래되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특이한 맛은 없었습니다.
너무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쳐진 중식집이라고 할까요? 서빙하는 분들이 중국분들이 계신거 빼고는 일반 중국집과 별 다를 것이
없더라구요. 살짝 실망하긴 했죠..;;


그 다음으로는 엊그제인가, 생생정보통에서 보았던 화덕 만두를 먹으러 갔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줄이 좀 있더군요. 한 5~10분정도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저렇게 화덕 안에 만두들이 신기하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더라구요.
종류는 검은깨/단호박/고구마/고기/매운고기 이렇게 5가지가 있었습니다.
다섯 종류다 먹어보았는데, 사진은 검은깨만 찍었군요 ㅎㅎ


검은깨를 곱게 빻아서, 사진과 같이 팥처럼 생겼습니다. 맛은 검은깨와 팥이 섞인 오묘한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5가지 중에는 고기가 젤 맛나더군요. 아무래도 '만두'이다보니 그런 듯 합니다 ㅎㅎ

다음으로 최종 목적지인 신포시장!!
신포닭강정+_+ 전 이것을 향해 이곳으로 온듯합니다...ㅋㅋ


여기입니다. 사람들이 무진장 많이 줄서있더군요.
포장하려는 사람들이 선 줄, 매장(?) 안에서 먹으려고 하는 줄. 2가지가 있었습니다.
혹, 가시는 분들은 이걸 미리 확인하고 줄 서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들은 먹고 가려다가...
줄을 잘못서서 그냥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는 한 30분 정도 줄을 섰던 거 같습니다.
물론, 매장 안으로 고고씽+_+

맥주와 함께 닭강정 大를 시켰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일단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겉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이죠?ㅎㅎ
속도 잘 익혀져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퍽퍽하지도 않고, 양념이라고 할까요? 꿀(?)과 함께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에 뿌려진 땅콩의 맛도 한 몫한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매콤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긴 하는데, 청양고추랑 같이 볶아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암튼. 신포닭강정은 대만족이었습니다ㅎㅎ
지금도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이네요^^

아래 사진은 인천중구 답동에 위치한 답동 성당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우걱우걱 먹고 이어서 신포시장에서 닭강정까지 먹으니 완전 배부른 나머지...
저녁도 굶고 저녁까지 정신없이 인천에서 놀다 왔네요 ㅎㅎ

앞으로 종종 맛집투어를 하러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지난 주중에 아는 동생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혜화동 S대 예술디자인대학원 건물에서 열린 졸업작품 전시회.
사실 졸업작품 전시회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고...특히 조소 쪽은 보통 전시회도 안 가본..^^;;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하얀색의 정체불명의 동물들을 길게 엮어놓은 작품.
좁은 공간 속에 놓여진 피아노.
땅에 얼굴과 몸의 일부를 박고 있는 사람모형.

머리 속에만 있던,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것들을 표현한 듯한 작품들이었다.


아는 동생의 작품은 '우리의 집을 지어주세요'라고 쓰여있는 보기에는 단순한 책상과 책장이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벽면에 씌여진 글들과 메모지에 적혀 있는 글귀들 모두가 작품의 일부였고,
조그마한 이 공간이 작품 전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작품의 일부]



우리의 집이라...
집이라고 하니, 최근 종영된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인공 가족들의 집이 기억이 난다.
팬션사업을 하면서, 따로 구성된 각 집에 가족들이 모여사는...
나도 그렇고, 내 아버지도 그렇고 그러한 집을 꿈꾼다
한 건물에 입구는 따로 나와 있고, 각 층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사는 그런 집.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함께 밥먹고 식사하는 그런 집 말이다.

물론,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가 좋아할지 싫어할지는 의문이지만..ㅎㅎ


지난 수요일(10.09.08.) 코엑스인터코티넨탈에서 열린 NHN DeView2010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공군중전에서 열심히 프로그래밍하고 있는 동생녀석에게 충고를 들었죠. 가면 이해도 안가고 졸립기만 할거라고...말이죠.. 그래도 포탈 쪽으로, 웹 관련 산업으로 취업을 꿈꾸는 저는 어느 정도 이해는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2달 정도 JAVA와 JSP공부를 했던 몸이기에!!...자랑스럽게 동생에게 말하고 채비를 꾸려 갔습니다.

도착한 행사자 안은 벌써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리더군요.
기념품이 선착순 1200여명에게 지급된다고 했었는데, 제가 받고 잠시 후에 다 동난 걸 보니 그 이상의 사람들이 와있던 거 같습니다. 연령과 성별도 다양하더군요. 개발 쪽 이야기라 남성 분들이 주를 이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성분들이 많았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학교는 어떻게 하고 온건지..;;;;) 어린 친구들도 많이 있더군요.

암튼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메인 사진에서 슬며시 보이긴 하는데 그 자리에서 미투로 메시지를 보내면 화면에 뜨더군요^^ 저는 자신있게....안했습니다...그냥...==;;

암튼 행사가 시작되었고, 카리스마 강해보이시는 CTO께서 나와서 개발자란?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중간 중간 섞인 유머 덕분에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러나...그것도 잠시였습니다...자바 공부할 때 알던 말들이 나와서 반가왔지만...점점 그 깊이가 깊어지고....

점심시간이 다 되었을 당시에 저는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ㅠ.ㅜ;;; 

NHN의 앞으로의 전망도 듣고 싶었지만, 이 기회는 내년으로 돌려야 될 거 같더군요. 내년에 좀 더 이쪽에 지식을 쌓고 오거나...아님 취업에 성공하여, 이쪽관련 지식을 한중큼 더 쌓아와야겠다는 ...^^


암튼 그렇게 제 DeView 참여는 허무하게 마무리 되고... 남은 것은 아래보이는 기념품 뿐이네요...ㅎㅎ


[기념품으로 노트, 볼펜, 머그컵, 손목받침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역시나 개발자들의 모임이었을까요... 머그잔에 눈에 익숙한 언어들이 보이네요 ㅎㅎ]





예약판매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던 아이폰4!!

그러나 저에겐 1년반이나 약정이 남은 아이폰3gs가 있기에...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광화문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살짝 거대한 회전문을 지나니, 많은 사람들이 이 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가득차 있더라구요...
아이폰4를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각종 휴대폰,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입구 좌측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맛있는 커피와 와플 등을 얌얌하고 계시고 있는 사람들까지!!

아마 오늘(8월20일) 날씨가 어땠는지 아실거에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욕이 나올거 같은 무.더.위!! 폭염!!ㅠㅠ
그런데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득가득. 그것도 꼬마에서부터 나이가 좀 있어보이던 아저씨들까지!!
이 더위에 오신 분들이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물론, 저도 한시간을 걸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오긴 했지만요..^^

들어가자마자, 아이폰4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답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 보통 한 두명 정도 대기를 하고 있었지만,
아이폰4에만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더군요..^^ 저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ㅎㅎ


그렇게 만나게 된 아이폰4!!
음. 일단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지 wow라는 소리까지는 안나더라구요.
확실히 눈에 띈 것은,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파워가 엄청나더라구요.^^
제 아이퐁3가 무색해질만큼, 깔끔함과 선명함을 맛볼 수 있었쬬..+ㅁ+
아쉽게, 사파리를 사용못하게 해놔서ㅠㅠ 웹페이지의 선명함은 못 느껴보았습니다.ㅠㅠ 사람도 많았던 지라, 다양한 사진을 찍어보지도 못하고, 저 위의 한 컷만....OTL......ㅠ_ㅜ

그리고 생각보다 그립감이 어색하더군요. 아마 이건 불편하다기보다는 아이폰3에 익숙해져서 어색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폰들이 대부분 곡선을 유지하는데에 비하여 아이폰4는 각이 져 있으니까요..^^

살짝 또 땡겼던 것은 셀카가 가능한 전면 카메라...+ㅁ+...화질도 생각보다 후면 카메라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거 같지 않아서 더욱 맘에 땡기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이녀석은 이미 지하철에서 어렵지 않게 갖고 계신 분들을 접할 수 있는 아이패드입니다..^^
전 아이폰4보다 이녀석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ㅎㅎ 물론 아이패드용 어플이 아닌 아이폰용 어플은 아이폰 크기로 작게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저 큼직한 아이패드에 뽐뿌가 살짝 오기두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폰들이 전시해있길래, 후다닥 둘러보았습니다.^^


내가 아이폰3를 사지 않았다면 샀을거라 확신이 들던 넥서스원+ㅁ+!! 너무 이쁘고 좋더군요+ㅁ+


옵티머스Z입니다. 음...약간 선입견이 있었는지 몰라두, 별로라는 느낌이 좀 오더군요...==;;


스카이의 이자르. 마치, 이미 보호케이스를 씌어놓았다는 느낌? 스마트폰치고는 뭔가 픽쳐폰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사니까, 줬던 진동벨과 쿠폰카드+ㅁ+ 쿠폰카드 디자인이 참이뻐써 찍어봤어요^^



맛있는 아이스초콜릿모카 한잔^^ 보통 커피숍과 비슷하게 4,800원 정도였고, 맛도 있었습니다.^^


지성이형의 친필싸인까지!!+ㅁ+


티슈 하나하나에 까지 올레와 캐릭터를 그려놓은 정성+ㅁ+


이건 옆에 사진으로 사람들의 나이를 측정해주는 기계를 소개해주는 벽화(?)입니다.
아쉽게 기계는 어떤 꼬마들의 사진과 함께 다운(정지)이 되어있더군요..ㅠ.ㅜ


무려 5분 이상, 메시지보드를 독점하고 있던 꼬마아이...=ㅁ=!!


카페테리아의 모습입니다...^^


올레스퀘어에서는 이렇게 올레스퀘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던거 외에도 머그잔, 아이폰3 커버, 휴대폰고리형 사진앨범 등이 있더군요.^^


2층 카페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에 스크린이 쏘아지면서 재미있는 화면들이 연출되더군요.^^
사진이 흐리긴 하지만, 벽돌깨기 게임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이곳은 일층 구석에 위치한 녹색공간입니다. 거대한 스크린으로 뮤직비디오 등도 보여주고,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이외에도 공연이 진행되어지는 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아이폰4를 구경하기보다는 잠시 쉬어가도 좋고, 다양한 시설들로 미리 신제품들을 체험해보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나 봅니다.

예전에 3D챌린저를 하면서 삼성 딜라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삼성 딜라이트가 제품홍보에 좀더 비중을 두었다면,
이 곳은 제품 홍보보다는 사람들의 문화시설에 더 비중을 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혹시나 광화문에 가실 분들이 있으면 한 번 쯤 들려보셔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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