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영화시사회 이벤트가 열립니다.
영화의 제목은

      THE BLIND SIDE     


입니다. 지난 3월 6일 래지에서 선정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탔던 산드라 블록 주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이 있다면 이 후 열린 2010년 아카데미에서는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에서도 여우주연상을 타게 되었죠. 최악과 최고의 칭호를 모두 갖게된 산드라 블록.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인상깊게 본 배우라 더욱 호감이 가는 영화입니다. (중간에 과도한 성형수술로 실망을 좀 하긴 했지만요..^^) 아래가 이 영화의 한국 포스터와 미국 포스터입니다.(클릭시, 확대하여 보실 수 있어요!^^)



두 개의 포스터가 느낌이 다르죠^^ 우리나라는 뚜렷한 이미지가 있고 다양한 글씨가 나열되어 있다면, 외국의 포스터는 뿌연 이미지에 제목과 개봉일만 적혀있죠. 보통 미국의 포스터들은 대부분 저렇게 제목과 개봉일 외에는 잘 쓰여있답니다.^^ 뿌연과 뚜렷함의 차이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번 티스토리 영화 시사회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셔서 댓글 또는 트랙백을 거시면 신청이 가능할 듯 합니다.^^ 일단 상영일은 4월 6일 (화) 오후 8시 이니, 신청 전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일단 신청은 해놓았습니다.^^ 무척 기대가 되네요!^^


블로그의 첫 리뷰가 되겠군요.
소개해 드릴 제품은 LPC정보통신의 KART3 OPTICAL MOUSE입니다.

메인이미지를 보고, 저게 설마 마우스인가야?...하고 외치는 분들...
네! 맞습니다. 마우스입니다.^^
저도 처음, 리뷰를 하기 전에는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잠시 침묵을 하였죠. 장난감갖기도 한 것이 마우스라고 하니 말이죠.

지난 2월말부터 XDATA네이버카페에서 체험단을 모집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되었습니다.^^ 고가의 제품 리뷰는 아니지만,
마우스를 바꿀 예정이라, 상당히 반가웠죠^^

오늘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받으면 반갑던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택배입니다!'
네,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시라 믿습니다..ㅎㅎ
일단 창고에 넣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식사 후 집으로 달려가서
바로 뜯어보았습니다.^^


박스

뽁복이에 두세겹 꼭꼭 싸매져서 도착하였습니다.
테이프가 겹겹히 발라있어서..상당히 뜯는데 고생하였죠..ㅠㅠ

케이스의 전/옆/후면의 모습입니다.
본래 제품은 블랙/와인/실버/옐로우/화이트/스카이 6가지의 색이 존재하는데,
제게 온 녀석은은 스카이 였습니다.(체험단은 랜덤배송이라^^)
다른 제품은 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자동차의 색상에 맞게
박스색상도 달려오는 거 같은 느낌이더군요^^

후면에는 제품정보가 쓰여져 있는데, 세부사항을 뺴놓고는
전부 영어로 적혀 있더군요.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박스...프라스틱으로 밀봉되어있어서,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었죠.
늘 느끼는 거지만, 저런 박스는 안전하게 오기는 하지만,,,
너무 뜯기 힘들더군요ㅠㅠ;;


외형

짜잔! 드디어 등장한 카트마우스입니다.
크기는 103x55x23mm로써 아래 이미지와 같이 명함보다 살짝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전면, 후면, 바닥, USB입니다. 이 제품이 시중 정가가 8,850원인 것을 감안해 볼때
상당히 마감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사실 저가격대에는 몇몇 브랜드를 제외한 곳에서는 품질면에서 좋지 않은 것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기에, 더욱 이 녀석이 돋보였습니다.

스펙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해상도는 800dpi로 되어있으며,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인터페이스는 USB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145cm입니다.^^
물론, 모든 윈도우OS를 지원한다고 되어있군요.


LED


이녀석은 디자인 만이 특징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파란 램프!
너무 밝지도 않고 적당한 밝기로 제품에 멋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아앗! 후면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이 빨간불은 따로 LED가 있는 것이
아닌 광센서의 빨간 불빛으로 들어오는 것이죠^^


휠과 버튼

버튼의 경우 누를 때, 딸깍하는 소리가 살짝 둔탁한 느낌입니다.
힘을 막 쎄게 줘야 된다! 는 것은 아니구요^^
부드럽기 보다는 클릭감이 좀 있다고 해야할까요?^^

휠의 경우,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지우개를 만지는 느낌일까요? 휠을 돌릴 때, 감이
상당히 좋은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는 모르겠지만,
손에 땀이 나거나 방의 온도가 고온이 되면 이런 고무 제질이 녹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점이 걱정될 뿐이지,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KART3 OPTICAL MOUSE

저가격에 비해 상당히 퀄리티가 있는 제품인 거 같습니다.
물론, 저가격에 장난감같은 디자인에 이거 '싸구려 아냐?'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직접 보시면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자동자바퀴나 문 부분을 버튼으로 만들어 5버튼 마우스로 만들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5버튼 이상 마우스를 선호하기 때문에..하하;;

고가의 마우스가 필요없다.
클릭 잘되고 휠만 잘 굴러가면 된다!
이쁜 마우스가 필요하다!
난 뭔가 튀고 싶다!

하시는 분들~! 한번 써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재 각종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니, 찾는데에는
그리 어려울 것이 없을 거 같네요^^




학교를 오가는 시간 3시간.
그 중 지하철을 타는 시간 2시간 30분.


무거운 가방을 짊어메고,
자리가 나서 앉게 되면 너무나 편하고 만족스러운 기분.

그래도 평소에는 노약자를 보면 우리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웃는 얼굴로 '할머니 이리로 오세요' 하며, 서둘러 자리를 양보해드리는데,.

요즘처럼 정신이 없이 하루를 보내고 지쳐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열린 문에서 들어오는 할머니를 보면, 조용히 고개를 숙여 잠이 드는 나..
여긴 노약자 자리 아니니깐 잘못한 건 아니겠지라고 속으로 혼자 속닥이는 검은 녀석.

후회...부끄러움...

이런 날은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다.
다른 이는 내 몸이 지쳐서 할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몸이 지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지쳤던 것은 아니었는지...


write by KuO
[티스토리] 2010년 TISTORY에게 바라는 몇 가지!!






어느새, 2008년에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였으니 거의 2년 가까이 되었군요.
물론, 주 블로그는 N사에서 운영하고, 여기서는 팀블로그, 소소한 블로그를 가지고 놀고 테스트하다보니,
몇 가지 느끼는 것도 있었고, N블로그의 검색유입이 부러워서 그곳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티스토리였다죠. 친구가 티스토리를 하길래, 바로 문자를 보내어서 초대장을 얻어서 시작하였죠. 그러나 치환자 등의 각종 어려운 스킨툴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ㅠ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티스토리유저들은 아시다시피 이번에 'T-타임'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참석에 응모해보고자 이렇게 티스토리에 지금껏 느끼고 건의할 것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뭐, 제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혹 제가 모르고 있던 것이라면 댓글로 충고해주세요!^^




티스토리를 제가 접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스킨툴이고, 그것은 지금도 그렇습니다.
물론, 태터테스크를 통해 쉽게 꾸미는 법이 있지만, 어느 정도 한정되어있죠. 그래서 욕심이지만,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합니다. 바로 티스토리만의 전용 스킨툴이죠. 지금은 정말 HTML에 잘 알고, 각종 치환자를 잘 이용하여야 하지만, 초보자가 이용하기에, 블로그를 즐기고, 꾸미고 싶지만, 글 쓰는 재주 밖에 없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툴 말이죠. 제 주변에 티스토리 이용에 대해 많이 꺼려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 이유로 N사나 타 업체 블로그를 이용하는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무슨 검색엔진이 필요하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N사, P사, Y사 각종 검색엔진에 직접 찾아가서 등록을 하는 경우가 있죠. 물론, DAUM COMMUNICATION에서 운영하고, 각 검색엔진사마다 업체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경쟁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그러나, 정말 모든 업체 모두 블로그의 활성화, 블로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생각한다면, 각 블로그의 관리 메뉴에서 각종 검색엔진에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놓으다면 좋을 거 같군요.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면, 티스토리는 다음에, N블로그는 N사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것처럼 그렇게 설정이 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팀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몸에 느끼는 불편이 몇 가지 있더군요.
우선, 첫째로 좀더 세분화된 원들에 권한 부여기능입니다. 단순히, 관리자, 소유자 이런 식이 아닌 세세한 부분(스킨관리, 댓글관리 등)에 대해 따로 권한이 부여되는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로는 팀원별 카테고리분별 기능입니다. 카테고리는 단순히 글목록에 한하지만, 이를 팀원별 카테고리가 설정이 가능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은 html태그를 활용하여 하고 계시지만, html만 봐도 머리아픈 블로거들에게는 힘든 점이 되니깐요..^^




'T-타임'에 참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작성해보았네요. 작성하면서 티스토리에 대해 아쉬운 것들이 계속 보이기도 하였고, 이 기능만큼은 다른 블로그에 비해 좋은 것도 많이 보였습니다. 지금은 N블로그와 티스토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보니 그 차이점이 눈에 딱 보이기도 합니다. 비록 검색엔진의 강자인 N사가 우월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블로그포탈 중 빼놓을 수 없는 티스토리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블로거들이 선호하는 블로그포탈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베스트셀러 | 엄정화&류승룡 | 이정호감독] 엄정화의 변신이 기대되는 미스터리 추적극

영화 베스트셀러 포스터

엄정화의 눈인지, 별장의 귀신의 눈인지..


티스토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가게 된 '베스트셀러' 제작보고회^^
평소에 가수보다는 배우로서 좋아하던 엄정화씨와 감칠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류승룡씨가 주연을 맡았다고 했다.
사실 뭐 엄정화씨야, 홍반장이나 결못남 등등으로 이제 노래보다는 연기에 익숙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알려지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만, 류승룡씨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나는 류승룡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지만, 사실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안된다. 매번 볼때마다 깡패역, 악당역, 못된 형사역, 최근 영화 '7급 공무원'에서는 평소에 없던 코믹역할을 보여주면서 연기변신을 하기도 했다. 나도 그가 영화채널에서 그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그에 대해 더 빠지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무섭기도 꺼리기도 하는 깡패역할을 더 많이 했지만, 그의 연기를 볼수록 오히려 더 빠지게 된다는 것이 옳을 정도로 그의 연기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뭐, 암튼!!
오전부터 부랴부랴 카메라와 노트 등을 챙기고 길을 나섰다.
제작보고회가 열린 곳은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 이화여고는 둘째치고, 서대문쪽은 처음 가보는지라, 모든 것이 낮설기는 했다. 나름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덕수궁 돌담길을 열나게 뛰었다. (나중엔 애인하고 오븟하게 걷고 말테다...!!)
그렇게 도착한 영화 제작보고회. 많은 블로거들과 기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도 프론트로 달려가서 보도자료팜플렛과 샘플향수(,,,응?!!)를 받고 자리에 가 앉았다.

영화포스터

엄정화의 눈빛만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많은 기자들이 화벨을 맞추느라, 너나 할거 없이 플래쉬를 터트리며, 조리개와 셔터스피등을 조절하고 있었다. 5분 전에 도착한 나도 서둘러서 장소에 맞게 화벨을 조절했다. (물론, 난 DSLR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다. 그렇다. 내 실력을 너무 믿었다...결국 보고회 진행 중에 계속 화벨을 바꾸는 나를 발견했다는ㅠㅠ.)

5분 뒤, 사회자로 나온 아나운서의 소개로 제작보고회는 시작되었다.
보통의 제작보고회와는 달랐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영화가 '소설'을 중심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출판기념회의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이름하여, 엄정화의 극중 이름을 따서 '백희수 작가의 『심연』 출판기념회'.

제작보고회 전

너나 할 거 없이 화벨 맞치고 촬영 및 기사 작성 준비에 분주한 현장.


역시 출판기념회라, 그 시작은 엄정화가 나와서 『심연』을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파랑색 짦은 미니스커트의 드레스와 코트를 입고 나온 그녀는 의자에 앉아서 조용하고 긴장된 목소리로 책을 읽어나갔고, 이어서 영화 예고편이 스크린에서 흘러나왔다.

심연을 읽는 엄정화

그녀의 차분한 목소리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가지게 했다.


영화예고편을 관람하면서 느낀 것은 딱 하나. 배우 엄정화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원래 그녀의 모습보다 살이 엄청 빠져 야윈 모습, 자신에게 닥친 시련으로 인해 피폐해지고, 귀신을 본 자신의 딸에게 그 이야기를 소설의 소재로 쓰기위해 딸이 거부함에도 집착하면서 달라고는 하는 그 모습. 영화지만 몸에서 소름이 끼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고편이 끝나고 곧바로 극중 엄정화의 역할인 '희수'의 시점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보여주는 영상이 이어졌다. 그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영상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 속에서 계속 펼쳐지는 호기심, 궁금증을 일어나게 하였다. 단순히 예고편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치 이미 영화 속에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이는 단순히 영화 줄거리로만 그러기보다는 빠른 영상의 흐름과 배우들의 얼굴에서 들어나는 그 느낌이 너무나 잘 와닿았다.

표절로 인해, 무너진 그녀가 어느 선교사의 별장에서 자신의 딸과 머물면서 집필한 소설 '심연'. 그 소재는 다름 아닌 그의 딸 연희가 그곳에서 본 귀신을 소재로 한 이야기. 그 소설로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 작가로 뜬 그녀. 단 한순간에 그 소설조차 표절로 밝혀지고. 자신의 무결함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는 별장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달려가고..

이러한 줄거리가 보여졌다. 솔직히 제작보고회라서 예고편보다 약간의 무언가를 기대했지만, 바로 이어지는 영상은 배우와 스텝들이 영화를 찍으면서 겪었던 메이킹필름이 이어졌다. 메이킹필름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영화의 중심장소가 된 선교사 별장을 위해, 350개 이상의 별장을 답사하고,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외진 숲속을 찾아내는데 고생을 했다는 것. 그리고 영화 제작비의 대부분이 그 별장을 짓는데 소요되었고, 그 별장이 문부터, 벽지, 액자 등 세세한 거 모두에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완성되었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단순 스릴러의 느낌인 줄 알았던 영화는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등의 각종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적인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 사실을 사회자는 강조하기도 하였다. 단순히 마음을 조아리면서 보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주인공에게 펼쳐지는 일들을 같이 고민해 보는 그런 영화라고 하는 것이 딱 맞는 거 같다.

출연진&감독

감독님도 좀 웃어요!


이어서, 배우, 감독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물론 블로거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으나, 갈등만 하다가, 난 그냥 바라보고 듣기만 했다. 류승룡씨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찌만!! 혼자 갈등갈등,,더드거리다가 놓치고 말았다. 한 블로거의 첫 질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나왔다.

배우 류승룡

기자들읠 향해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던 그^^


대부분의 질문들이 연기를 하면서 배우들이 겪었던 일들, 감독이 보기에 두 배우의 장점 등 솔직히 뻔한 질문들로 계속되기는 하였다. 그러다가 마지막 바로 전 질문이었나? 한 블로거가 재미난 질문을 했다. 엄정화에게

'극 중 희수는 표절이라는 오해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 자신에게 그런 시기는 언제였냐?'

라는 질문이었다. 제작보고회를 다녀온 분은 아실 것이다. 보통 영화장르가 무엇이든,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는 것을. 그러나 위의 질문을 받은 엄정화는 자신이 '결혼을 미친 짓이다'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을 당시, 한 기자의 잘못된 사진 도용으로 마약복용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으면서 맘고생, 몸고생을 했던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계속 울먹거리고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간 엄정화의 연기가 아닌 실제 눈물을 본 것이라고 해야할까? 연예인라는 자리에 있는 그들이 측은하게 느껴지는 그때였다.

엄정화의 웃는 모습^^

엄정화 누나 울다가 웃으면...?!!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아니 제작보고회 처음부터 눈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정호 감독 이었다. 왜? 바로 너무나 젊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배우들에게 선배라는 호칭을 계속 붙였기 때문이었다. 선배라는 호칭과 함께 어색한 모습으로 간담회에 임하는 그의 모습은 감독이라기 보다는 신인배우, 신입 스테프의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자신의 느낌, 배우들에 대한 느낌 등을 이야기할 떄만은 어느 감독보다 영화에 빠지고, 배우에 빠진으로 이야기하였다.

감독님~~

제발 웃으면서 이야기좀 해봐요!


간담회가 끝나고 포토타임이 이어진 후, 영화 제작보고회는 막을 내렸다.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제작보고회. 처음에는 영화보다는 엄정화, 류승룡 두 배우를 보게 된다는 그 기쁨으로 달려갔지만,
제작보고회가 끝나고서는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스텝들과 배우들이 느낀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영화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안고 집에 돌아왔다.

화이팅!

엄정화누나는 러브리 하트~^^


다음 달인 4월 15일에 개봉하는 영화 베스트셀러.
예고편 만을 봐도, 줄거리만을 봐도 이미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가 이번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가진 기대감. 그리고 좋아하던 두 배우의 연기를 한달이나 더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영화 베스트셀러. 제목처럼 영화계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베스트셀러 예고편 영상]

메가박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몰에 위치한 영화관.

중학교 시절부터 끊임없이 영화를 보러 들렸던 곳.

메가티즌이라는 게스트서비스를 통해 무료티켓도, 무료팝콘과 음료도 받았지만,

어느샌가 부터는 적립은 안 하고 그냥 보기만 했죠. (적립하려면 메가티즌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잃어버려서==;;)

그런데... 12월 어느 날. 아래와 같은 메일 하나가 덜렁 와있더군요.

메일제목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어엇??... 예전에 2009년 초에 메가박스의 시스템 실수로 모든 사람에게 위의 메일이 갔던 것이 기억이 나서;; 별로 기쁘지는

않더군요. 또 에러거니와 했는데... 이런..이런!! 제가 선정된 것이 맞더군요ㅋ

2009년. 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이 녀석이 같이 영화를 보자면서, 시험때마다 동생녀석까지 인터넷으로 예매만 했더니,

자동 적립되면서 포인트가 누적되었더군요. 그것도 가까스로...ㅎㅎ

20,000 포인트 이상이 VIP 선정 기준인데, 20,600 포인트..ㅋㅋ 아래가 바로 위 메일의 내용입니다!

메일내용

오오옷! 선정되었되요!


메가박스를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었는데, 이런 기쁨이 올지는 몰랐습니다ㅎ 뭐..이게 뭐 대수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제겐 너무나 큰 기쁨이더군요!ㅋㅋ

암튼, 바로 코엑스로 달려가서 수령해왔습니다.

메일과 메가박스내 게스트서비스에는 수령은 신분증과 함께 게스트서비스에서 하라고 되어있는데, 메가박스 원스톱으로 가서

해야 되더군요. 뭐..일단 공짜로 이런 혜택을 준다니...투덜되면서 VIP전용 원스톱박스로 이동해서 수령해왔습니다.

바로 아래 녀석들입니다!!

VIP_1

분홍빛 카드♡


좌측부터 VIP쿠폰VIP카드, 그리고 마켓오와 베니건스 쿠폰입니다~
우측 쿠폰에 보니, 파란색으로 남성캐릭이 있는 카드도 있던데..
전 저 핑크빛 카드를 주더군요. 뭐 그래도 이쁘니 만족입니다.

VIP_2

멋스러운 검정색 봉투와 스티커


검정색봉투에 메가박스 VIP COUPON이라는 스티커가 멋지더군요.
뭔가 있어보이는ㅎㅎ

VIP_3

음각의 문양이 더욱 멋진!


스티커를 떼고 안을 열면 이렇게 또 하나의 쿠폰북이 들어있습니다.
2010 MEGATIZEN VIP COUPON BOOK
으로 은색글씨가 씌여져 있고, 아까 스티커 문양이 음각으로 파여있더군요.

VIP_4

세가지 종류의 쿠폰들~!


쿠폰북 내부입니다. 좌측부터 3개로 쿠폰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제일 좌측은 포인트, 두번째는 먹거리(?) 무료/할인 쿠폰, 세번째는 티켓할인 입니다.

VIP_5

이런. 요런 것들이 수두룩해요~


이게 상세내역(?)입니다ㅋㅋ
좌측 포인트 쿠폰은 포인트 8천점 쿠폰 2장(8,000점당 평일영화권 1장이라 FREE MOVIE라고 씌여있군요)과
콤보세트 무료이용권.
가운데는 음료 및 팝콘, 콤보세트 할인권 및 무료이용권
우측에는 영화티켓 할인권과 먹기리(?) 업그레이드권!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_<//


아마 올해는 더욱더 영화를 많이 보게 될 거 같네요ㅎ
이 쿠폰들을 하나하나 다 쓰려면 말이죠^^
일년에 2만 포인트이니까...한 번 볼대 2장씩 영화표를 끊는다고 했을 때, 10번 정도 보시면 VIP에 선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뭐..이거 보시면서 나도 있다, 이게 뭐 좋은건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기뻐요..좋아요>_<// ㅋㅋ

아무튼! 모두 영화를 즐기면서 문화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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