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블로거들의 집합..! 2010 TISTORY 간담회 T-타임


황사로 뒤덥히고 뭔가 꾸리꾸리한 하늘로 뒤덮인 토요일 오후.
2010년 티스토리 간담회 T-타임을 다녀왔습니다.

블로거들이 모이는 자리는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블로거가 모이는 곳은 처음인 거 같았죠.
장소는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DAUM COMMUNICATION.

 

[DAUM이 있는 건물과 DAUM이 이 건물에 있다는 자그마한 표지판..^^]

이 곳 왠지 저랑 인연이 깊은 거 같네요^^; 06년도에는 4개월동안 일하기도 하였고, 지난 달에는 알바 면접을 하러 오기도 했었죠.
물론, 알바는 제가 시간이 맞지 않아 죄송하게도 못하겠다고 하고..커피 한잔 얻어마시고 나왔습니다.^^;;;

[아직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얼마 없는 블로거 사진들..^^]

들어가자마자 닉네임이 적힌 명찰을 받고 즉석사진을 찍었죠...다들 블로거의 얼굴을 익히라는 뜻에서.....근데..뭐..사진은...범죄형같이 나왔습니다. 너무 들이대시더군요..ㅠㅠ;;;;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이 적힌 T-타임 명찰^^]

DAUM 안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다양한 커피와 차를 자신이 내고 싶은 돈으로 내고 먹는 곳이죠. (보통 100원 내시더군요...^^) 그러나 아쉽게도 주말이라 따로 열지는 않고 직원분들이 차와 다과를 준비하셨더군요...가볍게 오렌지 쥬스로 칼슘을 섭취해주었습니다...=ㅁ=ㅋ


[카페테리아 입구에 있던 플랜카드, 안에 있는 첼린져맨, 봉고차.....??!!!!]

안에는 많은 블로거분들이 있었습니다. 만두의 전설님, 호련님, 바람처럼님, 멀티라이프님, 칸님 등등^^ 티스토리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말걸어주시면서 다가와주시더군요..^^ 혼자 온지라 뻘쭘할 줄 알았는데, 덕분에 그나마 즐거웠죠..ㅎㅎ

늦으시는 블로거분들이 있는지라, 거진 30분이 다되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강의실로 향하는 너무나 이쁜 복도]

모두 교육실로 들어가서 직원 및 블로거들의 소개로 시작하였죠. 티스토리의 나이인 4살! 만큼 활동하신 블로거분들도 있더군요. 저야 네이버에서 1년을 넘게 블로그를 한지라, 티스토리에서는 애기같은 1년차나 다름없었죠. 그러나 가입을 한지 좀 되서 2년차로 불리더군요..^^ 여기서 놀라운 것은 충남당진..대구..대전처럼 지방에서 T-타임을 위해 올라오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박수가 저절로 나왔습니다..짝짝짝!! (특히 기억에 남은 티스똘이님.ㅋ)
[사촌누나랑 닮아서 깜짝 놀랐떤 진행자 티스토리 김........--분.......이름..이..기억이..;;]

다음은 신종섭팀장님의 티스토리 소개 말씀과 함께 1부. 티스토리의 2010년 방향을 듣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 by 리아기술팀 정규돈 팀장님 (한메일익프레스, 로드뷰, 카페 PM)

자신을 은둔형 개발자라 하시는 정팀장님. 현재 베타테스터로 진행중인 첫화면 꾸미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죠.
기존의 테터데스크보다 훨씬 좋다는 느낌이 전 강하더군요. 아쉬운 것이 있다면 100명이 넘는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정작 이중에 티스토리 베타테스터보다 사용하지 못한 블로거가 더욱 많았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시작 전에 한대보다는
여러대의 컴퓨터로 체험을 하게 한 후에 이야기를 시작했으면 토론때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티스토리 2010 프로젝트 - by View||Tistory 고준성 팀장님 & 김.......님..(또 이름을...OTL)

수익성/커뮤니케이션/리딩 등...실질적인 방향과 Must be Fun/Attractive/Leading Player이라는 지향점을 통해 현재 티스토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만든 것인데 전업블로그, 수익형 블로그가 거론되고, 거론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쉽더군요...


그렇게 1부가 끝나고 갖가지 주제방에서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후다닥 티스토리/뷰 방으로 갔습니다. 평소 'VIEW'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죠.^^ 그...그러나!!!!!!
저보다 뛰어나신 블로거분들...저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보시는 블로거분들도 계시더군요......즉...말 꺼낼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ㅋㅋ 물론, 멀티블로그를 등록시킬 예정이라는 대답을 다른 분의 질문을 통해 알게되었다는 것이 한가지 획득?^^
그리고 제 생각에는 포탈사이트의 메타컨텐츠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메타만을 취급하는 업체와 다르게 말이죠...^^

그렇게 토론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고, 이어서 맛있는 식사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맛난 음식들이 블로거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죠.^^



식사 동안 몇몇 블로거분들과 같이 식사하면서 이야기하여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T-타임 중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라 생각되더군요..^^ 티스토리케익! 티스토리 모양으로 생기고, 그 안에 티스토리의 색대로 귤이 들어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ㅎ

끝으로 경품 추첨과 팀장님의 인삿말로 오늘 T-타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티스토리가 지향하는 것들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고, 많은 블로거들과 적었지만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닉네임이라도 알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더군요.^^ DAUM을 빠져나오면서 받은 기념품들은 제게 또다른 기쁨을 주기도 하였지요..^^

티스토리. 이렇게 보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더 멋진 블로그사이트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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