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directer David Fincher

성공적인 아이템은 친구들과 수다 떨던 중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누구나 뛰어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을 어떻게 빨리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어리언3' 등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새 영화 『소셜네트워크』

 

이 영화는 어느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소셜네크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현재 나는 소셜네트워크, 웹 쪽 관련 일을 배우고, 하고 싶었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었다.
더욱이, 여름에 한국 법인등록을 완료한 '페이스북'이기에 흥미가 가고 있었다. 단순히 영화로서 작품일까? 아님 '페이스북'이
국내에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한 하나의 단계일까 하고 말이다.

강남CGV에서 관람^_^

현재, '페이스북'은 세계 곳곳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하고 교류하는 그런 곳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이용 중이다. 물론, 아직까지 국내서비스를 제외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해외기반서비스인 트위터보다는 파급력이 적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소셜네트워크』는 영화 속에서 창설자 중 하나인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가 '페이스북'을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단순한 대학교SNS가 아닌 세계적인 SNS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 역시.

 

웹서비스기획자가 되려고 하는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크게 내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페이스북'이라는 아이디어가 탄생한 과정도 놀라웠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 속에 있던 공동창립자 에드와르도 세버린(국내 영화 번역에는 '왈도'라고 명칭.)과 냅스터의 창립자 숀 파커와의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가 페이스북의 개발한 당시, 그의 나이는 대학교 1, 2학년. 바로 나와 한살 밖에 차이 안나는 대학생이었다는 것과 '페이스북'을 발전시켜나가면서 얻는 아이디어는 일상 속에서 대화에서, 필요에서 나온 단순한 것들이라는 것이다. 보통 단순한 학교 프로젝트 안에서도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친구들을 보면, 멀리서 새로운 생각을 찾기 위해 머리를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 속에서 보이듯이 우리 일상 속에, 대화 속에 이미 그런 아이디어는 숨어 있다. 나 역시 지금까지 생활 속에서 얻은 아이디어(웹서비스보단 교리교사를 하면서 했던 기획들이 많다)들 중 성과를 거두운 아이디어들은 생활 속에서 발견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를 생각에 그쳐서는 안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해가느냐.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그 것을 실행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영화 속에서도 '윈클보스'형제가 잘못된 예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영화는 빠른 전개와 마크 주커버스의 뛰어난 능력을 실감하면서 SNS에 문외한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흥미를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장르가 드라마인 영화로 그 안에 희노애락이 속속 담겨져 있다. 그가 '페이스북'을 만들면서 주변 사람들과 생기는 갈등, 동료가 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재미있는 과정 등...

 

무엇보다 이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하나 알려주자면, 관람 전에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들고 직접 체험해보고 가는 것을 권유한다. 그럼 이 영화를 보는 재미가 한층 더 업될 것이라 생각된다.

 

단순히 영화로 즐길 수 도 있지만, 한편 드는 생각은 국내에 법인을 두면서 전 세계에서의 성공을 대한민국에서도 재현해내려고 하는 '페이스북'의 계획 중 하나인 거 같기도 하다. 기업들이 사람들에게 브랜드스토리텔링을 통해 접근 하듯이 말이다. '트위터'는 기존의 국내 서비스가 나오기 전이라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였지만(이후 나온 서비스가 '요즘', '미투데이', '커넥팅' 등), '페이스북'은 국내 최고의 SNS 중 하나인 '싸이월드'라는 큰 벽을 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소셜네트워크』
이 작품이 국내에서 성공적인 흥행을 하는 것은 단순히 영화에 대한 완성도 뿐만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SNS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 영화는 그러한 SNS기획자 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거라 생각한다.

 

 

매번 생생정보통을 비롯하여, 각종 TV프로그램에서 보던 인천의 맛집들♡
지인들과 함께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을 가기로 결정!!
아침부터 서울에서 차이나타운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입구는 정작 찍지 못하고...
배가 고픈 나머지 인터넷에서 찾아본 중식집을 향해 달려가서 주문부터 하였습니다.


새콤시콤했던 탕수육!!
일반 중국집에서 시켜먹던 탕수육보다 살짝 새콤한 맛이 강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마파두부덮밥입니다.
맛은 있었는데, 그닥 다른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굴짬뽕입니다.
음. 여기 별다른 맛은 없었습니다..=_=;;
이렇게 첫번째로 다녀온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은... 꽤 오래되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특이한 맛은 없었습니다.
너무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쳐진 중식집이라고 할까요? 서빙하는 분들이 중국분들이 계신거 빼고는 일반 중국집과 별 다를 것이
없더라구요. 살짝 실망하긴 했죠..;;


그 다음으로는 엊그제인가, 생생정보통에서 보았던 화덕 만두를 먹으러 갔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줄이 좀 있더군요. 한 5~10분정도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저렇게 화덕 안에 만두들이 신기하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더라구요.
종류는 검은깨/단호박/고구마/고기/매운고기 이렇게 5가지가 있었습니다.
다섯 종류다 먹어보았는데, 사진은 검은깨만 찍었군요 ㅎㅎ


검은깨를 곱게 빻아서, 사진과 같이 팥처럼 생겼습니다. 맛은 검은깨와 팥이 섞인 오묘한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5가지 중에는 고기가 젤 맛나더군요. 아무래도 '만두'이다보니 그런 듯 합니다 ㅎㅎ

다음으로 최종 목적지인 신포시장!!
신포닭강정+_+ 전 이것을 향해 이곳으로 온듯합니다...ㅋㅋ


여기입니다. 사람들이 무진장 많이 줄서있더군요.
포장하려는 사람들이 선 줄, 매장(?) 안에서 먹으려고 하는 줄. 2가지가 있었습니다.
혹, 가시는 분들은 이걸 미리 확인하고 줄 서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들은 먹고 가려다가...
줄을 잘못서서 그냥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는 한 30분 정도 줄을 섰던 거 같습니다.
물론, 매장 안으로 고고씽+_+

맥주와 함께 닭강정 大를 시켰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일단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겉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이죠?ㅎㅎ
속도 잘 익혀져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퍽퍽하지도 않고, 양념이라고 할까요? 꿀(?)과 함께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에 뿌려진 땅콩의 맛도 한 몫한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매콤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긴 하는데, 청양고추랑 같이 볶아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암튼. 신포닭강정은 대만족이었습니다ㅎㅎ
지금도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이네요^^

아래 사진은 인천중구 답동에 위치한 답동 성당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우걱우걱 먹고 이어서 신포시장에서 닭강정까지 먹으니 완전 배부른 나머지...
저녁도 굶고 저녁까지 정신없이 인천에서 놀다 왔네요 ㅎㅎ

앞으로 종종 맛집투어를 하러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지난 주중에 아는 동생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혜화동 S대 예술디자인대학원 건물에서 열린 졸업작품 전시회.
사실 졸업작품 전시회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고...특히 조소 쪽은 보통 전시회도 안 가본..^^;;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하얀색의 정체불명의 동물들을 길게 엮어놓은 작품.
좁은 공간 속에 놓여진 피아노.
땅에 얼굴과 몸의 일부를 박고 있는 사람모형.

머리 속에만 있던,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것들을 표현한 듯한 작품들이었다.


아는 동생의 작품은 '우리의 집을 지어주세요'라고 쓰여있는 보기에는 단순한 책상과 책장이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벽면에 씌여진 글들과 메모지에 적혀 있는 글귀들 모두가 작품의 일부였고,
조그마한 이 공간이 작품 전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작품의 일부]



우리의 집이라...
집이라고 하니, 최근 종영된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인공 가족들의 집이 기억이 난다.
팬션사업을 하면서, 따로 구성된 각 집에 가족들이 모여사는...
나도 그렇고, 내 아버지도 그렇고 그러한 집을 꿈꾼다
한 건물에 입구는 따로 나와 있고, 각 층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사는 그런 집.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함께 밥먹고 식사하는 그런 집 말이다.

물론,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가 좋아할지 싫어할지는 의문이지만..ㅎㅎ


지난 수요일(10.09.08.) 코엑스인터코티넨탈에서 열린 NHN DeView2010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공군중전에서 열심히 프로그래밍하고 있는 동생녀석에게 충고를 들었죠. 가면 이해도 안가고 졸립기만 할거라고...말이죠.. 그래도 포탈 쪽으로, 웹 관련 산업으로 취업을 꿈꾸는 저는 어느 정도 이해는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2달 정도 JAVA와 JSP공부를 했던 몸이기에!!...자랑스럽게 동생에게 말하고 채비를 꾸려 갔습니다.

도착한 행사자 안은 벌써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리더군요.
기념품이 선착순 1200여명에게 지급된다고 했었는데, 제가 받고 잠시 후에 다 동난 걸 보니 그 이상의 사람들이 와있던 거 같습니다. 연령과 성별도 다양하더군요. 개발 쪽 이야기라 남성 분들이 주를 이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성분들이 많았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학교는 어떻게 하고 온건지..;;;;) 어린 친구들도 많이 있더군요.

암튼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메인 사진에서 슬며시 보이긴 하는데 그 자리에서 미투로 메시지를 보내면 화면에 뜨더군요^^ 저는 자신있게....안했습니다...그냥...==;;

암튼 행사가 시작되었고, 카리스마 강해보이시는 CTO께서 나와서 개발자란?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중간 중간 섞인 유머 덕분에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러나...그것도 잠시였습니다...자바 공부할 때 알던 말들이 나와서 반가왔지만...점점 그 깊이가 깊어지고....

점심시간이 다 되었을 당시에 저는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ㅠ.ㅜ;;; 

NHN의 앞으로의 전망도 듣고 싶었지만, 이 기회는 내년으로 돌려야 될 거 같더군요. 내년에 좀 더 이쪽에 지식을 쌓고 오거나...아님 취업에 성공하여, 이쪽관련 지식을 한중큼 더 쌓아와야겠다는 ...^^


암튼 그렇게 제 DeView 참여는 허무하게 마무리 되고... 남은 것은 아래보이는 기념품 뿐이네요...ㅎㅎ


[기념품으로 노트, 볼펜, 머그컵, 손목받침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역시나 개발자들의 모임이었을까요... 머그잔에 눈에 익숙한 언어들이 보이네요 ㅎㅎ]





예약판매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던 아이폰4!!

그러나 저에겐 1년반이나 약정이 남은 아이폰3gs가 있기에...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광화문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살짝 거대한 회전문을 지나니, 많은 사람들이 이 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가득차 있더라구요...
아이폰4를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각종 휴대폰,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입구 좌측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맛있는 커피와 와플 등을 얌얌하고 계시고 있는 사람들까지!!

아마 오늘(8월20일) 날씨가 어땠는지 아실거에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욕이 나올거 같은 무.더.위!! 폭염!!ㅠㅠ
그런데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득가득. 그것도 꼬마에서부터 나이가 좀 있어보이던 아저씨들까지!!
이 더위에 오신 분들이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물론, 저도 한시간을 걸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오긴 했지만요..^^

들어가자마자, 아이폰4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답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 보통 한 두명 정도 대기를 하고 있었지만,
아이폰4에만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더군요..^^ 저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ㅎㅎ


그렇게 만나게 된 아이폰4!!
음. 일단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지 wow라는 소리까지는 안나더라구요.
확실히 눈에 띈 것은,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파워가 엄청나더라구요.^^
제 아이퐁3가 무색해질만큼, 깔끔함과 선명함을 맛볼 수 있었쬬..+ㅁ+
아쉽게, 사파리를 사용못하게 해놔서ㅠㅠ 웹페이지의 선명함은 못 느껴보았습니다.ㅠㅠ 사람도 많았던 지라, 다양한 사진을 찍어보지도 못하고, 저 위의 한 컷만....OTL......ㅠ_ㅜ

그리고 생각보다 그립감이 어색하더군요. 아마 이건 불편하다기보다는 아이폰3에 익숙해져서 어색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폰들이 대부분 곡선을 유지하는데에 비하여 아이폰4는 각이 져 있으니까요..^^

살짝 또 땡겼던 것은 셀카가 가능한 전면 카메라...+ㅁ+...화질도 생각보다 후면 카메라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거 같지 않아서 더욱 맘에 땡기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이녀석은 이미 지하철에서 어렵지 않게 갖고 계신 분들을 접할 수 있는 아이패드입니다..^^
전 아이폰4보다 이녀석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ㅎㅎ 물론 아이패드용 어플이 아닌 아이폰용 어플은 아이폰 크기로 작게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저 큼직한 아이패드에 뽐뿌가 살짝 오기두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폰들이 전시해있길래, 후다닥 둘러보았습니다.^^


내가 아이폰3를 사지 않았다면 샀을거라 확신이 들던 넥서스원+ㅁ+!! 너무 이쁘고 좋더군요+ㅁ+


옵티머스Z입니다. 음...약간 선입견이 있었는지 몰라두, 별로라는 느낌이 좀 오더군요...==;;


스카이의 이자르. 마치, 이미 보호케이스를 씌어놓았다는 느낌? 스마트폰치고는 뭔가 픽쳐폰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사니까, 줬던 진동벨과 쿠폰카드+ㅁ+ 쿠폰카드 디자인이 참이뻐써 찍어봤어요^^



맛있는 아이스초콜릿모카 한잔^^ 보통 커피숍과 비슷하게 4,800원 정도였고, 맛도 있었습니다.^^


지성이형의 친필싸인까지!!+ㅁ+


티슈 하나하나에 까지 올레와 캐릭터를 그려놓은 정성+ㅁ+


이건 옆에 사진으로 사람들의 나이를 측정해주는 기계를 소개해주는 벽화(?)입니다.
아쉽게 기계는 어떤 꼬마들의 사진과 함께 다운(정지)이 되어있더군요..ㅠ.ㅜ


무려 5분 이상, 메시지보드를 독점하고 있던 꼬마아이...=ㅁ=!!


카페테리아의 모습입니다...^^


올레스퀘어에서는 이렇게 올레스퀘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던거 외에도 머그잔, 아이폰3 커버, 휴대폰고리형 사진앨범 등이 있더군요.^^


2층 카페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에 스크린이 쏘아지면서 재미있는 화면들이 연출되더군요.^^
사진이 흐리긴 하지만, 벽돌깨기 게임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이곳은 일층 구석에 위치한 녹색공간입니다. 거대한 스크린으로 뮤직비디오 등도 보여주고,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이외에도 공연이 진행되어지는 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아이폰4를 구경하기보다는 잠시 쉬어가도 좋고, 다양한 시설들로 미리 신제품들을 체험해보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나 봅니다.

예전에 3D챌린저를 하면서 삼성 딜라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삼성 딜라이트가 제품홍보에 좀더 비중을 두었다면,
이 곳은 제품 홍보보다는 사람들의 문화시설에 더 비중을 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혹시나 광화문에 가실 분들이 있으면 한 번 쯤 들려보셔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다.대.티!
다시 한번 대~한민국 티!


SK Telecom과 아디다스가 함께 만든 다대티.
이번에 아이프로슈머에서 리뷰를 신청하여, 가족과 함께 응원하려고 신청하였는데,
세 장이나 날라왔었네요..^^

 

사실, 월드컵 시즌이 한창일 때, 업로드했어야 하는데, 정신이 없고 일이 쌓이다보니
이제 리뷰글을 업로드하네요 ㅋ.ㅋ;;

일단 티셔츠에 대한 간단한 리뷰!!

색감을 최대한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의 컴터에서 어떻게 나올련지 모르겠네요.^^

그냥 레드라기보다는 약간 짙은 레드지만 밝은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아디다스의 로고와 삼선이 눈에 띄게 이쁘게 되어있네요 ㅎㅎ

 

주목할 것은 바로 이 "다시한번 大~한민국" 이 녀석 색상이 조금 이상하죠?

그냥 흰색도 아니고, 회색과 흰색과 누르끼리한 색이 살짝 보이는?

바로 이녀석은 밤에 입고, 후레시와 같이 라이트로 비추게 되면 반짝반짝 광을 내게 된답니다.

아쉽게도 밤에 촬영을 시도하였는데, 통 이쁘지 않게 나와서..ㅠ.ㅜ..

 

티셔츠 뒷면에는 이렇게 T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크지 않게 그려져 있고,

다른 글씨 없이 로고만 있어서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고 이쁩니다.^^

 

솔직히 레드티라고 하면, 월드컵 시즌에 맞춰 대충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티셔츠는 아디다스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상당히 질도 좋고 세심한 부분이 많더군요.

목 구멍(?) 늘어남 방지를 위해서, 따로 띠로 둘러 싸져 있고, 삼선도 그냥 프린팅이 아니라,

흰색 천으로 덧 씌어져있어서 아무리 빨아도 끄떡이 없더군요..^^

 

경기보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ㅋㅋ

거리응원은 사정상 참석을 못 했고,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네요..^^

나름 기분도 내보고자, 부모님께 낼름 입혀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옷이 편하신지...

아버지는 헬스장 유니폼으로 애용을 하시고 있네요 ㅎㅎ

 

아래는 제 실착..ㅋㅋ

경기 끝나고 방에 들어와서 후딱 찍었네요..^^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발록님 블로그의 당첨명단!]



발록님의 이벤트에서 당첨된 블로그 음악>_<//

제가 신청한 곡은 바로 위 타이틀 이미지의 주인공인 상상밴드의 오늘은 맑음 이라는 곡입니다.^^

발록님의 블로그에서 매번 이와 같은 음악 이벤트를 하고, 당첨된 사람에게 이렇게 음악을 선물해주시죠;

방법은 간단해요^^ 해당 이벤트 포스팅에 댓글로 원하는 곡을 신청하면, 발록님께서 보시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좋은 곡을 선발하여서, 이렇게 선물해 주십니다.^^ 사실 전 발록님과 안면은 없었지만, 트윗으로 타고 들어가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발록님! 알럽!! 감사합니다 ㅋㅋ


상상밴드의 '오늘은 맑음' 이라는 곡은 Xi아파트 광고에서 배우 이영애씨가 불러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곡이기도 하고,

제게 이런 저런 많은 사연이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분이 우울할 때, 들으면 활력소가 되는 곡이기도 하구요.^^

한번 들어보세요!^^ 가사도 참 이쁘다구 할까요?^^

상상밴드의 곡들은 대부분이 이런 곡들이 많아요 피너츠 송도 있구^^

혹시, 오늘 하루 답답하고 짜증나셨다면 이 곡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릴께요!


오늘은 맑음(이영애CF삽입곡)
-상상밴드-

아침을 깨워 기지개를 펴고
속삭이는 바람 내게 손 흔들어
기분 좋은 나의 하루 자! 시작해!

따뜻한 커피 한 잔 속의 여유
창문을 열어 햇살 마주치면
나의 볼에 키스를 해. oh! beautiful ~!

오늘 하루 꽃이 될 거야. 웃음 줄 거야. 오늘도 나 라랄랄랄라
내 맘속에 행복의 기억 다 적어 둘께. 오늘은 맑음

나른한 오후 라디오를 켜고
사람들 얘기 음악에 곁들여
가슴으로 들려오는 oh! melody ~!

오늘 하루 별이 될 거야. 꿈을 줄 거야. 오늘도 나 라랄랄랄라
머릿속에 설레는 마음 다 담아둘게 오늘은 맑음

오늘 하루 랄라랄라라 기분이 좋아. 큰소리로 랄랄랄라

가사 출처 : Daum뮤직



이제 월드컵이 딱 20일 앞으로 다가왔네요>_<//
축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로써는 대 축제의 기간이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아쉽게도 스브스 중계로 다양한 경기를 접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ㅠㅠ...

택배가 오자마자 문에 걸고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살짝 리뷰 한 번 해보아야겠어요^^"
나름 축구블로그(쿠오의 풋볼광)를 운영하고 있는지라..(최근 IT성이 짙은 블로그가 되어가는 분위기가 흐르지만..==;;)

일단 간단하게 보면...짙은 붉은색과 호랑이무늬가 강렬하게 들어가있는 모습이 상당히 강한 느낌의 유니폼입니다.
축협마크는 여전히 큼직한게, 지난보다 더 큰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나중에 좀 더 자세한 리뷰 한번 올려볼께요>_<//

암튼...이제 응원할 준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겠습니다~~ 머플러 공구는 끝났지만..예전꺼라도~~룰루랄라~~>_<


가톨릭에서 부활절 전 3일은 성삼일이라 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그 기간동안 예수님의 수난여정을 함께하는 미사와 전례 등을 갖게 됩니다.

성삼일의 첫째날인 성목요일
이날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인 세족례와 최후의 만찬을
미사 속에 봉헌하고 체험하고, 성체조배를 통해 게쎄마니에서의 예수님을 생각하고 묵상하는 날..

매번 그냥 드리기만 아쉬워서 미사 전에 준비 중인 수난감실과
성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네요..^^

(사진 밑 코멘트는 혼자 중얼 거려보았습니다...^^)


성당이 원체 작은 지라, 그나마 큰 사랑방 안에 마련되어진 수난감실.


성전에서 예수님께서 내려와 계실 수난감실...
그 위에 있는 가슴아픈 붉은 가시관...


몇몇 사람들은 성당은 무거운 느낌, 유럽성당들의 그런 느낌이 있어야 된다며, 우리 성당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하고, 지금의 내 사랑스런 사람들을 있게 해준 이곳이 너무 좋다..
성당이 꼭 고풍적이어야 하고, 유럽성당들을 꼭 닮으라는 법도 있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수백, 수천의 돈을 들이면서 짓는 그런 성당보다 우리 성당처럼 작고 아기자기한 곳을
예수님은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미사 전 봉헌되기 전인 성합과 포도주와 물...
성당 조명빛에 너무나 이뻤는데, 내 사진 실력으로..ㅠ.ㅜ;;
 
티스토리에서 영화시사회 이벤트가 열립니다.
영화의 제목은

      THE BLIND SIDE     


입니다. 지난 3월 6일 래지에서 선정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탔던 산드라 블록 주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이 있다면 이 후 열린 2010년 아카데미에서는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에서도 여우주연상을 타게 되었죠. 최악과 최고의 칭호를 모두 갖게된 산드라 블록.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인상깊게 본 배우라 더욱 호감이 가는 영화입니다. (중간에 과도한 성형수술로 실망을 좀 하긴 했지만요..^^) 아래가 이 영화의 한국 포스터와 미국 포스터입니다.(클릭시, 확대하여 보실 수 있어요!^^)



두 개의 포스터가 느낌이 다르죠^^ 우리나라는 뚜렷한 이미지가 있고 다양한 글씨가 나열되어 있다면, 외국의 포스터는 뿌연 이미지에 제목과 개봉일만 적혀있죠. 보통 미국의 포스터들은 대부분 저렇게 제목과 개봉일 외에는 잘 쓰여있답니다.^^ 뿌연과 뚜렷함의 차이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번 티스토리 영화 시사회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셔서 댓글 또는 트랙백을 거시면 신청이 가능할 듯 합니다.^^ 일단 상영일은 4월 6일 (화) 오후 8시 이니, 신청 전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일단 신청은 해놓았습니다.^^ 무척 기대가 되네요!^^



학교를 오가는 시간 3시간.
그 중 지하철을 타는 시간 2시간 30분.


무거운 가방을 짊어메고,
자리가 나서 앉게 되면 너무나 편하고 만족스러운 기분.

그래도 평소에는 노약자를 보면 우리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웃는 얼굴로 '할머니 이리로 오세요' 하며, 서둘러 자리를 양보해드리는데,.

요즘처럼 정신이 없이 하루를 보내고 지쳐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열린 문에서 들어오는 할머니를 보면, 조용히 고개를 숙여 잠이 드는 나..
여긴 노약자 자리 아니니깐 잘못한 건 아니겠지라고 속으로 혼자 속닥이는 검은 녀석.

후회...부끄러움...

이런 날은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다.
다른 이는 내 몸이 지쳐서 할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몸이 지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지쳤던 것은 아니었는지...


write by KuO
[베스트셀러 | 엄정화&류승룡 | 이정호감독] 엄정화의 변신이 기대되는 미스터리 추적극

영화 베스트셀러 포스터

엄정화의 눈인지, 별장의 귀신의 눈인지..


티스토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가게 된 '베스트셀러' 제작보고회^^
평소에 가수보다는 배우로서 좋아하던 엄정화씨와 감칠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류승룡씨가 주연을 맡았다고 했다.
사실 뭐 엄정화씨야, 홍반장이나 결못남 등등으로 이제 노래보다는 연기에 익숙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알려지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만, 류승룡씨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나는 류승룡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지만, 사실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안된다. 매번 볼때마다 깡패역, 악당역, 못된 형사역, 최근 영화 '7급 공무원'에서는 평소에 없던 코믹역할을 보여주면서 연기변신을 하기도 했다. 나도 그가 영화채널에서 그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그에 대해 더 빠지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무섭기도 꺼리기도 하는 깡패역할을 더 많이 했지만, 그의 연기를 볼수록 오히려 더 빠지게 된다는 것이 옳을 정도로 그의 연기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뭐, 암튼!!
오전부터 부랴부랴 카메라와 노트 등을 챙기고 길을 나섰다.
제작보고회가 열린 곳은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 이화여고는 둘째치고, 서대문쪽은 처음 가보는지라, 모든 것이 낮설기는 했다. 나름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덕수궁 돌담길을 열나게 뛰었다. (나중엔 애인하고 오븟하게 걷고 말테다...!!)
그렇게 도착한 영화 제작보고회. 많은 블로거들과 기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도 프론트로 달려가서 보도자료팜플렛과 샘플향수(,,,응?!!)를 받고 자리에 가 앉았다.

영화포스터

엄정화의 눈빛만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많은 기자들이 화벨을 맞추느라, 너나 할거 없이 플래쉬를 터트리며, 조리개와 셔터스피등을 조절하고 있었다. 5분 전에 도착한 나도 서둘러서 장소에 맞게 화벨을 조절했다. (물론, 난 DSLR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다. 그렇다. 내 실력을 너무 믿었다...결국 보고회 진행 중에 계속 화벨을 바꾸는 나를 발견했다는ㅠㅠ.)

5분 뒤, 사회자로 나온 아나운서의 소개로 제작보고회는 시작되었다.
보통의 제작보고회와는 달랐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영화가 '소설'을 중심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출판기념회의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이름하여, 엄정화의 극중 이름을 따서 '백희수 작가의 『심연』 출판기념회'.

제작보고회 전

너나 할 거 없이 화벨 맞치고 촬영 및 기사 작성 준비에 분주한 현장.


역시 출판기념회라, 그 시작은 엄정화가 나와서 『심연』을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파랑색 짦은 미니스커트의 드레스와 코트를 입고 나온 그녀는 의자에 앉아서 조용하고 긴장된 목소리로 책을 읽어나갔고, 이어서 영화 예고편이 스크린에서 흘러나왔다.

심연을 읽는 엄정화

그녀의 차분한 목소리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가지게 했다.


영화예고편을 관람하면서 느낀 것은 딱 하나. 배우 엄정화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원래 그녀의 모습보다 살이 엄청 빠져 야윈 모습, 자신에게 닥친 시련으로 인해 피폐해지고, 귀신을 본 자신의 딸에게 그 이야기를 소설의 소재로 쓰기위해 딸이 거부함에도 집착하면서 달라고는 하는 그 모습. 영화지만 몸에서 소름이 끼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고편이 끝나고 곧바로 극중 엄정화의 역할인 '희수'의 시점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보여주는 영상이 이어졌다. 그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영상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 속에서 계속 펼쳐지는 호기심, 궁금증을 일어나게 하였다. 단순히 예고편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치 이미 영화 속에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이는 단순히 영화 줄거리로만 그러기보다는 빠른 영상의 흐름과 배우들의 얼굴에서 들어나는 그 느낌이 너무나 잘 와닿았다.

표절로 인해, 무너진 그녀가 어느 선교사의 별장에서 자신의 딸과 머물면서 집필한 소설 '심연'. 그 소재는 다름 아닌 그의 딸 연희가 그곳에서 본 귀신을 소재로 한 이야기. 그 소설로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 작가로 뜬 그녀. 단 한순간에 그 소설조차 표절로 밝혀지고. 자신의 무결함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는 별장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달려가고..

이러한 줄거리가 보여졌다. 솔직히 제작보고회라서 예고편보다 약간의 무언가를 기대했지만, 바로 이어지는 영상은 배우와 스텝들이 영화를 찍으면서 겪었던 메이킹필름이 이어졌다. 메이킹필름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영화의 중심장소가 된 선교사 별장을 위해, 350개 이상의 별장을 답사하고,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외진 숲속을 찾아내는데 고생을 했다는 것. 그리고 영화 제작비의 대부분이 그 별장을 짓는데 소요되었고, 그 별장이 문부터, 벽지, 액자 등 세세한 거 모두에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완성되었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단순 스릴러의 느낌인 줄 알았던 영화는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등의 각종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적인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 사실을 사회자는 강조하기도 하였다. 단순히 마음을 조아리면서 보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주인공에게 펼쳐지는 일들을 같이 고민해 보는 그런 영화라고 하는 것이 딱 맞는 거 같다.

출연진&감독

감독님도 좀 웃어요!


이어서, 배우, 감독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물론 블로거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으나, 갈등만 하다가, 난 그냥 바라보고 듣기만 했다. 류승룡씨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찌만!! 혼자 갈등갈등,,더드거리다가 놓치고 말았다. 한 블로거의 첫 질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나왔다.

배우 류승룡

기자들읠 향해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던 그^^


대부분의 질문들이 연기를 하면서 배우들이 겪었던 일들, 감독이 보기에 두 배우의 장점 등 솔직히 뻔한 질문들로 계속되기는 하였다. 그러다가 마지막 바로 전 질문이었나? 한 블로거가 재미난 질문을 했다. 엄정화에게

'극 중 희수는 표절이라는 오해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 자신에게 그런 시기는 언제였냐?'

라는 질문이었다. 제작보고회를 다녀온 분은 아실 것이다. 보통 영화장르가 무엇이든,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는 것을. 그러나 위의 질문을 받은 엄정화는 자신이 '결혼을 미친 짓이다'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을 당시, 한 기자의 잘못된 사진 도용으로 마약복용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으면서 맘고생, 몸고생을 했던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계속 울먹거리고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간 엄정화의 연기가 아닌 실제 눈물을 본 것이라고 해야할까? 연예인라는 자리에 있는 그들이 측은하게 느껴지는 그때였다.

엄정화의 웃는 모습^^

엄정화 누나 울다가 웃으면...?!!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아니 제작보고회 처음부터 눈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정호 감독 이었다. 왜? 바로 너무나 젊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배우들에게 선배라는 호칭을 계속 붙였기 때문이었다. 선배라는 호칭과 함께 어색한 모습으로 간담회에 임하는 그의 모습은 감독이라기 보다는 신인배우, 신입 스테프의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자신의 느낌, 배우들에 대한 느낌 등을 이야기할 떄만은 어느 감독보다 영화에 빠지고, 배우에 빠진으로 이야기하였다.

감독님~~

제발 웃으면서 이야기좀 해봐요!


간담회가 끝나고 포토타임이 이어진 후, 영화 제작보고회는 막을 내렸다.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제작보고회. 처음에는 영화보다는 엄정화, 류승룡 두 배우를 보게 된다는 그 기쁨으로 달려갔지만,
제작보고회가 끝나고서는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스텝들과 배우들이 느낀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영화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안고 집에 돌아왔다.

화이팅!

엄정화누나는 러브리 하트~^^


다음 달인 4월 15일에 개봉하는 영화 베스트셀러.
예고편 만을 봐도, 줄거리만을 봐도 이미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가 이번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가진 기대감. 그리고 좋아하던 두 배우의 연기를 한달이나 더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영화 베스트셀러. 제목처럼 영화계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베스트셀러 예고편 영상]

메가박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몰에 위치한 영화관.

중학교 시절부터 끊임없이 영화를 보러 들렸던 곳.

메가티즌이라는 게스트서비스를 통해 무료티켓도, 무료팝콘과 음료도 받았지만,

어느샌가 부터는 적립은 안 하고 그냥 보기만 했죠. (적립하려면 메가티즌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잃어버려서==;;)

그런데... 12월 어느 날. 아래와 같은 메일 하나가 덜렁 와있더군요.

메일제목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어엇??... 예전에 2009년 초에 메가박스의 시스템 실수로 모든 사람에게 위의 메일이 갔던 것이 기억이 나서;; 별로 기쁘지는

않더군요. 또 에러거니와 했는데... 이런..이런!! 제가 선정된 것이 맞더군요ㅋ

2009년. 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이 녀석이 같이 영화를 보자면서, 시험때마다 동생녀석까지 인터넷으로 예매만 했더니,

자동 적립되면서 포인트가 누적되었더군요. 그것도 가까스로...ㅎㅎ

20,000 포인트 이상이 VIP 선정 기준인데, 20,600 포인트..ㅋㅋ 아래가 바로 위 메일의 내용입니다!

메일내용

오오옷! 선정되었되요!


메가박스를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었는데, 이런 기쁨이 올지는 몰랐습니다ㅎ 뭐..이게 뭐 대수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제겐 너무나 큰 기쁨이더군요!ㅋㅋ

암튼, 바로 코엑스로 달려가서 수령해왔습니다.

메일과 메가박스내 게스트서비스에는 수령은 신분증과 함께 게스트서비스에서 하라고 되어있는데, 메가박스 원스톱으로 가서

해야 되더군요. 뭐..일단 공짜로 이런 혜택을 준다니...투덜되면서 VIP전용 원스톱박스로 이동해서 수령해왔습니다.

바로 아래 녀석들입니다!!

VIP_1

분홍빛 카드♡


좌측부터 VIP쿠폰VIP카드, 그리고 마켓오와 베니건스 쿠폰입니다~
우측 쿠폰에 보니, 파란색으로 남성캐릭이 있는 카드도 있던데..
전 저 핑크빛 카드를 주더군요. 뭐 그래도 이쁘니 만족입니다.

VIP_2

멋스러운 검정색 봉투와 스티커


검정색봉투에 메가박스 VIP COUPON이라는 스티커가 멋지더군요.
뭔가 있어보이는ㅎㅎ

VIP_3

음각의 문양이 더욱 멋진!


스티커를 떼고 안을 열면 이렇게 또 하나의 쿠폰북이 들어있습니다.
2010 MEGATIZEN VIP COUPON BOOK
으로 은색글씨가 씌여져 있고, 아까 스티커 문양이 음각으로 파여있더군요.

VIP_4

세가지 종류의 쿠폰들~!


쿠폰북 내부입니다. 좌측부터 3개로 쿠폰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제일 좌측은 포인트, 두번째는 먹거리(?) 무료/할인 쿠폰, 세번째는 티켓할인 입니다.

VIP_5

이런. 요런 것들이 수두룩해요~


이게 상세내역(?)입니다ㅋㅋ
좌측 포인트 쿠폰은 포인트 8천점 쿠폰 2장(8,000점당 평일영화권 1장이라 FREE MOVIE라고 씌여있군요)과
콤보세트 무료이용권.
가운데는 음료 및 팝콘, 콤보세트 할인권 및 무료이용권
우측에는 영화티켓 할인권과 먹기리(?) 업그레이드권!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_<//


아마 올해는 더욱더 영화를 많이 보게 될 거 같네요ㅎ
이 쿠폰들을 하나하나 다 쓰려면 말이죠^^
일년에 2만 포인트이니까...한 번 볼대 2장씩 영화표를 끊는다고 했을 때, 10번 정도 보시면 VIP에 선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뭐..이거 보시면서 나도 있다, 이게 뭐 좋은건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기뻐요..좋아요>_<// ㅋㅋ

아무튼! 모두 영화를 즐기면서 문화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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