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10.09.08.) 코엑스인터코티넨탈에서 열린 NHN DeView2010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공군중전에서 열심히 프로그래밍하고 있는 동생녀석에게 충고를 들었죠. 가면 이해도 안가고 졸립기만 할거라고...말이죠.. 그래도 포탈 쪽으로, 웹 관련 산업으로 취업을 꿈꾸는 저는 어느 정도 이해는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2달 정도 JAVA와 JSP공부를 했던 몸이기에!!...자랑스럽게 동생에게 말하고 채비를 꾸려 갔습니다.

도착한 행사자 안은 벌써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리더군요.
기념품이 선착순 1200여명에게 지급된다고 했었는데, 제가 받고 잠시 후에 다 동난 걸 보니 그 이상의 사람들이 와있던 거 같습니다. 연령과 성별도 다양하더군요. 개발 쪽 이야기라 남성 분들이 주를 이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성분들이 많았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학교는 어떻게 하고 온건지..;;;;) 어린 친구들도 많이 있더군요.

암튼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메인 사진에서 슬며시 보이긴 하는데 그 자리에서 미투로 메시지를 보내면 화면에 뜨더군요^^ 저는 자신있게....안했습니다...그냥...==;;

암튼 행사가 시작되었고, 카리스마 강해보이시는 CTO께서 나와서 개발자란?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중간 중간 섞인 유머 덕분에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러나...그것도 잠시였습니다...자바 공부할 때 알던 말들이 나와서 반가왔지만...점점 그 깊이가 깊어지고....

점심시간이 다 되었을 당시에 저는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ㅠ.ㅜ;;; 

NHN의 앞으로의 전망도 듣고 싶었지만, 이 기회는 내년으로 돌려야 될 거 같더군요. 내년에 좀 더 이쪽에 지식을 쌓고 오거나...아님 취업에 성공하여, 이쪽관련 지식을 한중큼 더 쌓아와야겠다는 ...^^


암튼 그렇게 제 DeView 참여는 허무하게 마무리 되고... 남은 것은 아래보이는 기념품 뿐이네요...ㅎㅎ


[기념품으로 노트, 볼펜, 머그컵, 손목받침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역시나 개발자들의 모임이었을까요... 머그잔에 눈에 익숙한 언어들이 보이네요 ㅎㅎ]

[티스토리] 2010년 TISTORY에게 바라는 몇 가지!!






어느새, 2008년에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였으니 거의 2년 가까이 되었군요.
물론, 주 블로그는 N사에서 운영하고, 여기서는 팀블로그, 소소한 블로그를 가지고 놀고 테스트하다보니,
몇 가지 느끼는 것도 있었고, N블로그의 검색유입이 부러워서 그곳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티스토리였다죠. 친구가 티스토리를 하길래, 바로 문자를 보내어서 초대장을 얻어서 시작하였죠. 그러나 치환자 등의 각종 어려운 스킨툴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ㅠ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티스토리유저들은 아시다시피 이번에 'T-타임'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참석에 응모해보고자 이렇게 티스토리에 지금껏 느끼고 건의할 것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뭐, 제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혹 제가 모르고 있던 것이라면 댓글로 충고해주세요!^^




티스토리를 제가 접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스킨툴이고, 그것은 지금도 그렇습니다.
물론, 태터테스크를 통해 쉽게 꾸미는 법이 있지만, 어느 정도 한정되어있죠. 그래서 욕심이지만,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합니다. 바로 티스토리만의 전용 스킨툴이죠. 지금은 정말 HTML에 잘 알고, 각종 치환자를 잘 이용하여야 하지만, 초보자가 이용하기에, 블로그를 즐기고, 꾸미고 싶지만, 글 쓰는 재주 밖에 없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툴 말이죠. 제 주변에 티스토리 이용에 대해 많이 꺼려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 이유로 N사나 타 업체 블로그를 이용하는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무슨 검색엔진이 필요하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N사, P사, Y사 각종 검색엔진에 직접 찾아가서 등록을 하는 경우가 있죠. 물론, DAUM COMMUNICATION에서 운영하고, 각 검색엔진사마다 업체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경쟁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그러나, 정말 모든 업체 모두 블로그의 활성화, 블로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생각한다면, 각 블로그의 관리 메뉴에서 각종 검색엔진에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놓으다면 좋을 거 같군요.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면, 티스토리는 다음에, N블로그는 N사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것처럼 그렇게 설정이 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팀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몸에 느끼는 불편이 몇 가지 있더군요.
우선, 첫째로 좀더 세분화된 원들에 권한 부여기능입니다. 단순히, 관리자, 소유자 이런 식이 아닌 세세한 부분(스킨관리, 댓글관리 등)에 대해 따로 권한이 부여되는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로는 팀원별 카테고리분별 기능입니다. 카테고리는 단순히 글목록에 한하지만, 이를 팀원별 카테고리가 설정이 가능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은 html태그를 활용하여 하고 계시지만, html만 봐도 머리아픈 블로거들에게는 힘든 점이 되니깐요..^^




'T-타임'에 참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작성해보았네요. 작성하면서 티스토리에 대해 아쉬운 것들이 계속 보이기도 하였고, 이 기능만큼은 다른 블로그에 비해 좋은 것도 많이 보였습니다. 지금은 N블로그와 티스토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보니 그 차이점이 눈에 딱 보이기도 합니다. 비록 검색엔진의 강자인 N사가 우월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블로그포탈 중 빼놓을 수 없는 티스토리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블로거들이 선호하는 블로그포탈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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