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W 체험단] 아이폰4화이트 부럽지 않은 아이폰3Gs화이트하우징 3.5W

 

 

최근 거리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나 어른 할 거 없이 남녀노소 모두 스마트폰으로 전화 이상의 인터넷, 음악, 영화 그리고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게임,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이젠 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이런 스마트폰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성능과 디자인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모두 발전되고 있죠.

그중 최근 성능에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디자인 중에서도 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들은 기본이 블랙으로 출시되는 추세입니다. 이는 블랙이 무난한 색상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의 화면의 가독성이나 집중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주변 색상이 블랙인 것이 더 낫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제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 일부와 여성 고객들의 생각은 달랐죠.

우선, 애플은 아이팟 이전에 아이맥, 맥북 등의 다양한 상품들이 화이트로 출시가 되어 애플=화이트라는 인상이 강했고

여성들은 칙칙한 블랙보다는 밝고 깔끔한 화이트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결국 업체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상품의 색상을 앞다투어 화이트로 출시하게 만들었죠.

 

 

[화이트로 재출시된 각종 스마트폰]

 

 

사실 보통 터치스크린을 채용하는 스마트폰들은 통화 등의 기능 사용시 불필요한 터치를 없애기 위해서는

조도센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화이트 색상은 쉬운 기술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들의 화이트를

살펴보면 수화기 근처로 조도센서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애플의 아이폰4 화이트의 등장. 그리고 부러워하는 아이폰3Gs 유저들.

 

 

[올해 초 출시된 아이폰4화이트]

 

 

화이트 색상이 인기를 끌자 스마트폰의 선두 주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스티븐 잡스의 애플 역시 화이트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아이폰4가 출시되고 각종 루머 속에 6개월 이상 지나고 다음 세대 아이폰을

기다릴 시점이었죠. 많은 전문가들과 파워유저들은 매년 6월 신제품을 발표하던 애플이기에 유저들은 화이트 보다는

다음 세대의 아이폰의 출시를 기다릴 거라 예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폰4 화이트는 출시

직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기존의 아이폰4 못지 안은 판매량을 보였고 출시되기 얼마 전 SKT까지 아이폰의

통신사로 선정이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4 화이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4화이트를 부럽게 보고 있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폰3Gs유저들이었죠.

일부 아이폰4의 매력에 많은 할부가 남았음에 불구하고 아이폰4화이트로 옮긴 유저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남은 할부금의 압박에 그냥 물끄러미 어여쁜(?) 화이트를 지켜만 봐야했죠^^ 결국, 이를 부러워하는 몇몇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아이폰3Gs의 전면 패널을 화이트로 제작을 하였고 이는 세계적으로 판매되어 하우징이라는 단어와 함께

화이트를 갖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소망을 들어주었습니다.

 

 

[초반 출시되었던 아이폰3Gs 화이트 하우징]

 

 

그러나 초반 아이폰3Gs화이트는 애플에서 제조 자체를 하지 않았던 제품인지라 장기간 사용 후에 누렇게 변화되거나

가장 많은 문제점이었던 베젤과 홈버튼의 색상 차이가 눈에 띄게 차이났습니다. 정품이 아닌 가품의 한계를 보여주었죠.

그러나 최근 많은 업체들이 아이폰4화이트가 출시되었음에도 아이폰3Gs유저들을 위해 보다 완성된 아이폰3Gs 화이트

배젤을 판매/유통하였고 그렇게 해서 나온 제품 중 하나가 ㈜트레이드올인과 계약을 맺고 아이스마일어게인에서 출시한

아이폰 3.5W입니다.

 

 

아이폰3Gs화이트 하우징의 새로운 강자 아이폰3.5W

 

 

[쿠오의 아이폰3Gs w/ 아이폰3.5W]

 

 

아이폰3.5W 제품은 단순히 화이트 보다는 강화유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미 많은 업체들이 화이트 색상의 전면 패널을 판매/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화이트 + 제품의 질 중 강화유리를 선택하였던 것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물론, 이번 3.5W를 판매한 ㈜트레이드올인도 중국산 화이트패널을 판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누릿한 색상과 색상의 변질. 터치 불량 등의 많은 문제점으로 판매를 중단하였죠. 결국 그들은 자체제작에

들어갔고 그들이 선택한 강화유리 제조사는 미국 코닝社의 고릴라 글래스입니다.

 

 

 

미국 코닝社의 고릴라 글래스

 

 

[각종 IT기기의 유리 제조사인 코닝社의 키워드 및 캐릭터, 로고 www.corninggorillaglass.com ]

 

 

많은 분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는 세계적으로 각종 IT기기의 강화유리를 제조/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코닝社의 고릴라 글래스가 사용되는 제품들은 국내의 삼성 갤럭시S2, 갤럽시탭, LG의 옵티머스 시리즈,

모토로라 줌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에서 내놓라하는 기업들의 제품들이죠.

 

[코닝社의 고릴라글래스가 사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 모토로라릐 줌]

 

 

사실 저 역시 이 제품이 코닝社의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했다는 소식에 다소 놀랐습니다. 위의 제품들처럼 메이저제품들

만에 제품을 제공하던 코닝社의 고릴라 글래스를 다소 마이너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3Gs의 하우징 제품에 사용되었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아이폰4화이트 보다 더 화이트 같은 아이폰3.5W

 

 

[아이폰3.5W 전면]

 

 

아이폰3.5W는 기대 이상 이었습니다. 코닝社의 고릴라글래스는 말할 것도 없이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고

화이트 색감은 기존 중국산 다소 어둡거나 누렇던 화이트에 비해 밝은 화이트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체를 해주던

아이스마일어게인의 기사님(?)께 물어보니 기존 제품들은 화이트 색상을 아무리 잘 뽑아내더라도 사용하는 유리가

이미 완전 투명한 유리가 아닌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다소 어둡거나 누런색의 불투명 유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물론, 고릴라글래스는 이러한 문제점이 없는 완전 투명한 유리라고 하는군요^^

 

[아이폰3.5W 홈버튼]

 

 

이번 아이폰3.5W를 교체하고 나서 가장 먼저 살펴본 것이 홈버튼과 패널의 색상 차이였습니다.

기존의 제품들은 아이폰3Gs의 홈버튼이 화이트로 출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폰4화이트의 홈버튼을 사용하거나

따로 제작하여서인지 색상차이가 보였기 때문에 저 역시 가장 염려하던 부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위 사진과 같이 패널 색상과 똑같은 색상을 보여주었고 홈버튼 안에 네모 역시 반듯하게 잘 자리잡고 있었죠^^

 

 

[아이폰3.5W 수화기 부분]

 

 

그리고 3.5W에는 다른 제품과 달리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다른 제품에는 볼 수 없었던 수화기 부분

상단의 36개의 작은 구멍들입니다. 이는 다른 아이폰3Gs하우징 제품은 물론 정품 아이폰3Gs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죠. 눈치채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바로 이 구멍들은 바로 아이폰4에서만 볼 수 있던 아이폰4의 조도센서입니다.

 

그러나 아이폰3Gs는 모두 알고 보이다시피 사진상 수화기 좌측으로 동그라미 3개로 조도센서가 이뤄져있죠.

그럼 이 36개의 작은 구멍은 도대체 왜?!!...

 

아이스마일어게인 기사님에게도 정확한 답은 얻어낼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추측해보건데 화이트 패널 제작 당시

그 베이스를 아이폰4 화이트 패널 제작과 함께 하면서 공정과정을 따로 두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뭐...일단 저는 뭔가 독특해 보여서 좋긴 한데^^;; 다른 분들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3.5W의 다소 아쉬웠던 부분

 

 

[다소 아쉬웠던 아이폰3.5W의 화이트테두리]

 

 

3.5W는 정품이 아닌 가품이라고 믿어지질 않을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다들 보고 이쁘다고 어디서 했냐고 물어볼 정도 반응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정품이 아닌 가품이기에

약간의 아쉬운 점이 남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상단 사진 상에 잘 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베젤과 판넬 사이의 하얀색 테두리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테두리는 기존의 검정색 뿐인 제품인지라 ㈜트레이드올인 역시 중국에서 수입해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가지고 다니기에는 별 문제도 디자인에 어색함도 없긴 하지만요^^ 또한 명함이나 얇으면서

어느정도 강도가 있는 종이로 그 틈을 싹~ 긁어주시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답니다^^

 

두 번째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제품이 비해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코닝社의 고릴라글래스는

확실히 품질면에서는 월등하나 기존의 것보다 다소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정도의 품질에서는 아까운

비용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지인을 비롯하여 카페 회원 분들에게 알려드렸을 때, 가격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사실 저렴한 중국산 제품 사서 마음 고생할 바에는 저에겐 차라리 조금 더 지불하고 속편하게 만족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되더군요^^

 

 

 

 

아이폰3.5W

 

다양한 IT제품을 사오면서 처음 해보는 하우징이었고 10년전 스카이 IM6100모델 이후로는 처음으로 써보는 화이트

색상의 휴대폰인 같습니다. 체험단이 되기 전부터 1년 3개월 정도 아이폰3Gs에 대해 변화를 주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우연한 기회로 응모를 하여 좋은 기회로 아이폰3.5W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체험단이 되고도 과연 괜찮을까 라는 생각에 의문이 들었는데, 하우징 하고 나니, 새 아이폰을 손에 쥔듯한

기분이라 너무 만족스럽네요^^ 저처럼 기존의 아이폰3Gs에 대해 질리시거나 실수로 파손이 되었다면 아이폰3.5W로

새로운 아이폰의 느낌을 내보는 것도 좋을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아이폰3.5W ㈜트레이드올인과 아이스마일어게인에 감사를 드립니다.^^

 

 

 

손가락 한 번 꾸욱! 감사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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